작년에 11월 말에 나온 책인데 브런치에는 이제야 소식을 올립니다.
제주시 지원을 받아 제작한 책, <유기견을 입양하고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제가 썼구요, 제목은 이 브런치에서 그나마 인기(?) 있던 제목을 그대로 썼습니다. ^^ 그리고 실제로 제 인생이 바뀌기도 했구요.
2017년 우리 개딸 탐탐이를 입양하면서부터 2022년 여름까지의 이야기를 썼습니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또 해내어왔지요.
1부는 우리 강아지들과의 경험을 살려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2부에서는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3부에서는 취약계층의 반려견, 동물학대, 들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물론 제가 경험한 것을 기본으로 했기에 더 다양한 동물보호의 세계는 못 다뤘습니다만 유기견 세계에 직접 뛰어들지 않은 분이라면 꽤 다양한 분야에서 간접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책은 비매품이지만 배송료까지 지원받지는 못해 배송료는 부담해주셔야 합니다. 여기가 제주라 기본 배송료가 4,000원입니다. 우체국 택배로 보내드리구요.
기본 1권씩이며 2권 이상이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주세요. jejefriends.com@gmail.com
저에겐 소중한 책입니다. 읽어보실 분들만 신청해주세요. 수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신청 : https://forms.gle/B8Y161WwGUV5TdzR7
목차
프롤로그
1부
1. 우리와 반려견, 홍탐라김제주
- 등장인물 소개
- 남매 1호, 탐탐이와 제
- 남매2호, 라라와 주주
- 그리고 제제프렌즈
2. 집사가 해야할 일, 그리고 펫티켓
-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 중형견도 실내 생활할 수 있어요
- 동물등록제, 등록칩은 필수
- 중성화 수술
- 매일 매일 산책
- 필수 펫티켓 : 기본
- 필수 펫티켓 : 동네에서
- 필수 펫티켓 : 소풍 가서
- 필수 펫티켓 : 반려동물 동반 공간에서
2부
1. 유기견의 세계 : 다양한 봉사
- 동물보호센터에서 봉사하기
- 사설 유기견보호소(한림쉼터)에서 봉사하기
- 임시보호
- 이동봉사
- 재능기부
- 물품 기부
2. 유기견의 세계 : 구조에서 입양까지
- 우리의 첫 구조견, 블랙이
- 구조자와 협업, 귤밭 지킴이 동백이
- 유기견보호소 앞에 버려졌던 일곱 꼬물이, 리리세븐
3.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다
- 한림쉼터 리더를 맡다
- 사고, 사고, 또 사고
- 밥물똥은 빙산의 일각
- 소장님이 돌아가시다
- 봉사자분들의 활약
- 아이들의 체계적 관리
- 제주 반려/유기동물 플랫폼 ‘제제온’
- 한림쉼터 서포터즈
- 사설 유기견보호소는 개인의 책임이 아니다
3부
1. 취약계층과 반려견
- 치매 할머니의 반려견, 뽀삐
- 취약계층의 반려견
- 누구든 원한다면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사회
2. 동물학대
- 주홍이 학대 사건
- 학대받은 강아지, 맥스의 운명
- 동물보호단체의 스펙트럼
- 동물 학대는 가까이에 있다
3.할 수 있는 만큼, 단 할 수 있는 일을 넓혀가자
- 들개라 불리는 아이들
- 개식용 금지, 개농장 철폐
- 세상은 넓고 안타까운 아이들은 많다
[부록] 내가 개식용 종식을 주장하는 이유
에필로그
나름 강연도 해봤습니다=. 소규모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