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책을 읽고 들으려고 노력했다. 그게 현재의 나를 넘어서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를 85% 정도 읽었고, 전자책 <레버리지>를 80%를 읽었다. 레버리지의 경우 다른 유튜버 분들의 의견이 어떤지 궁금해서 영상도 몇 편 봤다. 그리고 짬짬 독서로 '듣고 있는' <스토리 세계사>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거쳐 현재 이집트 문명까지 들었다.
들으면서 얼마 전에 완독한 <총균쇠>가 계속 떠오른다. 같은 역사/문명 라인이라 그런 모양이다.
<스토리 세계사>는 10권짜리라 완독 하려면 한참 걸릴 것 같다. 하지만 듣고 있자니 이런 시리즈 책들을 독파하면 정말 뿌듯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년 전에 큰맘 먹고 구입한 전자책도 이번 기회에 다 읽어보면 좋겠다. <춘추전국이야기>인데 총 11권이다. 그 외에도 전자책이나 오디오북으로 나와있는 대작들을 찾아서 하나하나 읽어봐야겠다.
지금은 미약하지만 어느 순간 이 책과 저 책이 섞여 내게 큰 선물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