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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난영 Mar 18. 2024

<돈의 속성>을 읽었다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고 있는데 <돈의 속성>이라는 책이 참 많이 추천되고 있었다. 저자인 김승호 회장님이 어떤 분 인지도 몰랐고, 제목도 좀 그래서 '뭐야'이러고 넘겼는데 자꾸 보이니까 도대체 무슨 책이길래 200쇄를 넘겼나 싶은 거다. 


그래서 봤다. 그리고 생각이 바뀌었다. 정말 저자가 쓴 대로 생활하고 돈을 벌었다면 존경할만하다. 이 책을 읽고, 그전에도 잘 안 믿었지만 더더욱 안 믿게 되었다. 힘 안 들이고 월 천 벌기, 이런 거 말이다. 


정말 띵가띵가 놀면서 쉽게 월 천 벌 수 있다고 치자. 저자에 의하면 그런 돈은 나가는 것 또한 쉽다고 한다. 그게 돈의 속성이라고. 


어제 '비영리 스타트업' 이야기를 잠깐 했듯, 돈을 버는 건 적어도 공든 탑을 올리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더욱 하게 되었다. 공든 탑을 올린다고 다 돈을 버는 건 아니지만 공든 탑이 없으면 탄탄한 돈은 오지 않는다. 


<돈의 속성>에 이어 같은 저자가 쓴 <사장학개론>도 읽고 있다. 괜찮은 책이다. 정말 그렇게 살고 있다면 말이다. 


https://brunch.co.kr/@hongnanyoung/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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