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창고 문은 밖에서 자물쇠로 잠겄으나, 연장도구를 사용하여 문을 부수고 일행은 다행히 나올 수 있었다.
"아버지. 다치신대 치료가 필요하니까, 일단 잠시 여기 계세요. 제가 치료를 위한 연고라도 갖고 올게요"
다행히 차 안에 구급상자를 갖고 다녔기 때문에 무열은 곧장 차로 달려갔다.
그리고 민호와 태식은 박기린을 부축하여 의자를 붙여서 누울 수 있도록 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고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막상 닥치고 나니까. 이곳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아마도 내일 이곳에 일본인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습니다. 양조장에 트럭이 있는데, 거기에 이 창고 안에 있는 술 통을 모두 실어가세요."
민호가 말했다. "대표님, 아까 들이닥친 일행들이 트럭을 훔쳐서 갔습니다."
박기린이 대답했다. "아, 그래요? 저희 공장에 소형 자동차를 개조하여 만든 트럭이 한 대가 있습니다. 아직 트럭이라는 것이 조선 땅에는 보급이 많이 되지 않은 상태라서 친구한테 부탁을 해서 만들었죠."
태식이 말했다. "그러면 아까 그 놈들이 갖고 간 것도 개조하여 만든 것이겠군요?"
"네, 맞습니다. 그런데 아마 그 트럭은 오래는 사용하지 못할 거예요. 배터리가 다 되어서 고쳐서 써야 하는데, 그 사람들이 처음부터 다시 손을 써야 할 트럭을 갖고 갔나 보네요."
민호가 말했다. "대표님, 그럼 그 트럭이 있는 위치를 알려주십시오."
그 순간 박무열이 구급상자를 갖고 와서 박기린의 상처 난 부위를 치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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