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를 담다
오전 8시가 되었을 때, 내리던 눈이 멈췄다.
태식은 잠에서 깨어나면서 말했다. "아,... 여기가 왜 이렇게 쑤시지?"
"태식아, 계속 아프냐?"
"형님, 언제 일어나셨어요? 어제 일이 몇 가지만 기억나고 일어나 보니, 여기서 자고 있더라고요"
"그럴 수밖에... 어제 민호대장과 함께 양조장에 들렸다가 강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들었어."
"네, 맞아요... 아... 옆구리와 허리가 뻐근하네요..."
"맞고 쓰러지면서 다친 것일 거야... 그래도 내가 의원에게 좀 봐달라고 했는데, 하루이틀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고 하면서 약을 처방해 줬으니, 꼭 챙겨 먹어라..."
"네, 형님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다른 분들은 아무 일 없었나요?"
"왜 없었겠니, 무열이 아버님도 다치셔서 지금 아마 계속 누워계실 거야... 당분간은 쉬셔야 할 것 같아..."
"그러게요, 연세도 있으신데..."
"암튼 일어나서 이것 좀 먹어라. 내가 죽을 좀 만들어달라고 했거든...
약을 먹으려면 밥을 잘 챙겨 먹어야 해..."
"알겠습니다. 대장님과 다른 인원들은 무사하죠?"
"응 다들 무사하지, 아 그리고 어제 양조장에서 술을 트럭에 실어서 옮겨와서 잘 보관하고 있다."
"잘 되었네요. 총독부에서 계획하고 있던 행사가 언제였죠?"
"12월 10일"
"이제 이틀 밖에 안 남았네요?"
"그렇지... 그래서 오늘 일행들과 행사를 위한 준비를 위해 이곳에서 회의를 진행하려고 한다"
그 시각 윤민호가 지나가다가 태식이 깨어난 것을 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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