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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의 피아노(74화)

영창의 고민

by MRYOUN 미스터윤

그렇게 영창이는 정수의 할머니가 자신의 피아노에 대한 응원의 말씀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되었다.

하지만 중학교 콩쿠르에 참여했던 과거의 모습을 잊은 채로 의대 공부에만 전념해 온 자신에게 최근에 일들은 혼란스럽기만 한 것이었다.


영창이는 정수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와서 방으로 들갔다. 그리고 혼잣말로 말했다.

"모두가 나에게 피아니스트를 기대하고 있는 것일까? 이제는 피아노 연습도 안 하고 이미 난 다른 길로 들어왔는데,... 그렇다고 곧 3학년이 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영창이는 고민스러웠다. 그때 엄마는 영창이를 불렀다.

"영창아, 뭐 하니? 저녁 먹자..."

"네, 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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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YOUN의 브런치입니다. 평범한 미술화가 및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 중입니다. 저의 글이 도전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되고 마음이 따듯해지기를 소망합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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