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이의 친구들
연주회 장소에서 나온 정수가 말했다.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오니까, 너희들도 만나고 중학교 때 생각이 조금씩 나더라고..."
영창이가 대답했다.
"그래, 나도 이렇게 셋이 같이 모여있으니까, 그때 생각이 난다. 수연아, 오늘 연주 다시 한번 축하하고 정수도 왔는데, 저녁에 약속이 없으면, 정수와 함께 우리 집으로 가지 않을래? 엄마가 같이 오라고 하시더라고..."
정수가 말했다.
"영창아, 그러지 말고 내 차로 너희 집에 들러서 어머니 모시고 같이 식당에서 식사하자... 어머니가 음식 준비하시면, 오히려 우리가 폐 끼치는 것 같아서..."
수연이도 말했다.
"나도 정수랑 같은 생각이야... 영창아, 내가 옷을 갈아입고 갈 테니까, 정수와 좀 기다려줘"
"그래, 그렇게 하자... 영창이 어머님도 좋아하실 거야..."
"알았어,..."
수연이가 옷을 입으로 무대 대기실로 들어갔을 때, 갑자기 누군가 영창이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하이, 영창! 잘 지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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