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잠에 들 수 없어,
옆에 잠든 내 아이의 머리칼을 연신 쓰다듬었다.
이불을 차대는 발길질이 멎으면 다시금 이불을 덮어주었다.
추운 새벽, 아스라이 멀어져가는 그 아이에게도 닿기를 바라며
이불을 넉넉히 당겨 덮어주었다.
이제 고통을 잊고 편안해졌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