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첫 경작
커피가 언제, 어떻게 아프리카의 뿔에서 홍해를 건너 아라비아로 넘어왔는지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하지만 아라비아인들이 에티오피아의 그 검고 단단한 콩에 단숨에 매료되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초기 아라비아인들은 커피를 대중적인 음료로 즐겼겠지만, 우리가 지금 마시는 것처럼 볶아서 내린 형태는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커피에 관한 최초의 문헌 기록은 9세기경 아라비아의 의사 라제스에 의해 작성되었다.
의학 서적에 커피의 효능이 기록되었다는 사실은 사뭇 의아하지만, 커피의 각성 효과를 떠올리면 충분히 납득이 간다.
라제스는 커피가 위장을 돕고 정신을 깨우는 약재라고 적었다.
이를 토대로 짐작건대, 당시 사람들에게 커피는 기호식품이라기보다 일종의 치료약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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