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깃털 장식과 정열적인 춤사위로 가득한 브라질의 도심 한복판, 그곳에는 축제의 소음이 닿지 않는 고요한 '약속의 집'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예비부부들이 열흘간 합숙하며 서로를 향한 신의와 사회적 책임을 배우는 곳이죠.
입구 벤치에는 리트리버 탱고가 앉아, 시험을 앞두고 긴장한 연인들의 가쁜 숨소리를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젊은 연인 '엔조'와 '이사벨라'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하려 했지만, 눈앞에 놓인 두꺼운 법전과 윤리 교재를 보며 당황했습니다.
"탱고, 사랑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걸까? 통나무를 짊어지거나 채찍을 견뎌야 했던 옛 조상들의 관습이 현대에는 왜 이런 시험지가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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