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선택지가 많을수록 자유롭고 행복할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사장들은 고객의 취향을 맞춘다며 메뉴판을 백과사전처럼 두껍게 만든다.
하지만 심리학적으로 보면 너무 많은 친절은 오히려 독이다.
이번 지식 메뉴는 지갑을 닫게 만드는 범인인 선택의 역설에 관한 이야기다.
24종류의 잼이 불러온 참사
컬럼비아 대학교 쉬나 아이엔가 교수는 마트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시식 부스를 설치하고 한 번은 24종류의 잼을, 다른 한 번은 단 6종류의 잼을 진열하여 고객의 반응을 살폈다.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24종류 잼 부스에는 지나가는 사람의 60퍼센트가 멈춰 섰다.
반면 6종류 부스에는 40퍼센트만 관심을 보였다.
여기까지만 보면 가짓수가 많은 쪽이 사람을 끄는 데 유리했다.
하지만 실제 매출은 정반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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