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보다 기사식당이 돈을 더 잘 버는 이유

by 김경훈

인간은 선택지가 많을수록 자유롭고 행복할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사장들은 고객의 취향을 맞춘다며 메뉴판을 백과사전처럼 두껍게 만든다.

하지만 심리학적으로 보면 너무 많은 친절은 오히려 독이다.

이번 지식 메뉴는 지갑을 닫게 만드는 범인인 선택의 역설에 관한 이야기다.



24종류의 잼이 불러온 참사


컬럼비아 대학교 쉬나 아이엔가 교수는 마트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시식 부스를 설치하고 한 번은 24종류의 잼을, 다른 한 번은 단 6종류의 잼을 진열하여 고객의 반응을 살폈다.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24종류 잼 부스에는 지나가는 사람의 60퍼센트가 멈춰 섰다.

반면 6종류 부스에는 40퍼센트만 관심을 보였다.

여기까지만 보면 가짓수가 많은 쪽이 사람을 끄는 데 유리했다.


하지만 실제 매출은 정반대였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김경훈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안내견 탱고의 눈으로 길을 보고, 시각장애인 연구자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1,204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155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327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매거진의 이전글바보야 문제는 탄수화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