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성당과 '스드메' 없는 준비
내년 4월, 우리의 결혼식이 열릴 장소는 대구의 유서 깊은 계산성당이다.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과 스테인드글라스 사이로 들어올 봄 햇살을 상상하면 벌써 마음이 차분해진다.
성당이라는 공간이 주는 경건함 덕분인지, 우리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허례허식보다는 우리만의 의미를 채우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가장 큰 결심은 보보의 '노(No) 스드메' 선언이었다.
보통 결혼 준비의 필수 공식처럼 여겨지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패키지를 우리는 과감히 생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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