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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슈밍아빠 Jan 10. 2019

나도 뭔가 해야 하는데

다시 차근차근 해보자

새해도 벌써 10일이 지나가고 있다. 우선 반성 먼저 해야지.


지난 연말부터 글을 쓰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안 썼다는 것이다. 그리고 운동도 하지 않았다. 야식 먹고, 간식 먹고, 마음대로 먹었다. 책도 읽지 않았다.




그럼 나는 뭘 했을까? 누워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느라 시간을 허비했다.

내 모습같다ㅜㅜ


살찌고, 멍청해진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사실을 인지했다는 것.


내가 살찐 바보가 되어가는 동안 아내는 석사 논문 프로포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사에서는 승진을 했다. 그러면서 내가 없는 주중에 육아도 잘해내고 있다.


나도 분발해야 한다. 마음은 조급한데 불안해하면서 행동하지 않고 있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위로'나 '토닥토닥'이 아니다.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습관화시키는 것. 못하는 핑계를 찾기보다 할 수 있는 방법 찾기. 그리고 결과물로 증명하기!


노트북이 없다고 글을 못쓰는 것은 아니잖아


* 아내가 논문을 쓰느라 노트북을 가져갔습니다. 그래도 스마트폰 키보드도 있고, 다이어리도 있으니 글을 쓸 수 있어요.


* 글을 쓰지 않는 동안에도 꾸준히 구독해주시고,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매번 반복되지만 다시 용기내서 글을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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