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
바다 끝,
구름 몇 조각,
검붉은 노을빛,
하늘,
바다,
모두 모여
그대 가슴 적시고 싶어
아무 말없이 몸부림 칩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절규하며
잦아드는 저 하늘 끝,
붉은 노을,
그 한 모퉁이를
담아내어,
그대 머문 자리에
살포시 앉혀 봅니다.
사랑 한다는 것,
행복 하다는 것,
이 순간 모두
우리들 것입니다.
사랑 받는다는 것,
가슴 찡하다는 것,
바로 우리들
삶의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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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 처음으로 남해섬을 가봅니다.
시간제약 없이 여행을 떠나니 참으로 자유롭습니다.
남해에 도착하여 생각지도 못했던 황홀한 일몰을 만나며 그 순간의 아름다움을 만끽합니다. 정말 짧았지만 황홀한 시간이었고,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 사진을 담는 내내 정말 평화롭고 자유로웠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니, 판교쯤에서 보슬비가 내리고, 일기예보에는 하늘이 맑다고 했는데, 남해섬에 도착할 때 쯤, 비가 그치며 붉은 바다와 붉은 하늘, 그리고 저녁해를 서쪽으로 아름답게 밀어내고 있었습니다.
마치 시간약속이라도 한 듯, 반갑게 마주친 그 황홀했던 일몰을 바라보며, 강열한 붉은 빛의 낙조와 함께 담으려 했던 행복한 순간을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가슴 속에 아름다운 한 순간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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