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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의 일상
공간[空間]
그 자리에서
by
박정석
Sep 14. 2019
사랑하는 공간에서
마음 포근-하게, 마음 가득히 그리움이 찬다.
이곳에서 마주하고 오고 갔던 시간들이,
설레게 하고 애틋하게 했던 순간들이,
물감처럼 가슴속에 채워진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이 이기적이지 않고
내가 타인을 사랑하는 것이 과하지 않았던 시절.
새-하얀 달이 밤을 채우듯 감정의 차오름이
포근하고, 담백하게 부풀고.
공간이 주는 그리움, 공간이 건네는 위로,
공간이 채우는 공허함, 공간이 가져오는 포근함.
공간은 공간으로 공간을 표현
할
뿐이지만,
사람은 공간으로 기억을 회상한다.
When we were young - Ade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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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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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의 한·중·미 창업탐방기
저자
청춘남녀가 갖는 일상 속의 소소한 생각들을 적습니다. 매 순간 진실 되게, 열정적으로, 꿈 꾸면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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