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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프맨작가 Jul 09. 2024

백-3, 직장인 작가의 이중생활

호프맨작가 직장인 작가의 이중생활


저는 전문직 작가입니다. 직장인 작가이기에 베트남 일터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글로벌 브랜드의 스니커즈 기업 근무 만 24년의 업계 베테랑입니다. 해외근무 24년이 넘어가는 글로벌 스니커즈 업계의 전문가입니다.  중국인, 대만인, 미국인, 영국인, 베트남인 들과 함께 일을 해야 하는 다국적 일터입니다. 오늘 중국 출장길에 오릅니다. 이 글을 쓰게 되는 중국에 대한 향수도 이끌었습니다. 




중국 근무 16년은 유서 깊은 역사의 한 스니커즈 기업에서 근무하였지만, 베트남 근무에서는 7년간 몇 번의 이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현재 근무하고 있는 신발  -스니커즈 제조 수출 기업에 깊은 애정을 느끼게 되는 몇 가지들을 블로그에 공개하게 됩니다.  








첫 번째, 저의 고마운 베트남팀입니다. 항상 잔소리를 하는 팀장, 부서장이지만, 그래도 잘 따라주는 팀원들이 고맙습니다. 베트남인들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저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의 스니커즈 오더 관리 및 품질 관리를 팀워크로 똘똘 뭉쳐서 해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성취감입니다. 이들과 함께 좋은 제품 - 스니커즈를 개발, 제화, 전 세계로 수출까지 하면 한 프로젝트가 마감되고 다시 새로운 사이클로 갑니다. 하단의  완제품 창고에서 제대로 수출지역별로 포장되어 나가는지 관리하는 한 장면입니다. 그들에게 작업 지시하고 결과를 확인하는데 늘 고맙게 잘 따라줍니다. 매번 프로젝트가 완성되고 무사히 전 세계로 출고되면 그 성취감은 글로벌 브랜드의 제조 수출업에서 느끼는 보람 중에 하나이지요. 보통 한 모델이 최초 R&D 개발부터 생산, 수출되는데 신규 모델인 경우 10개월~1년까지 걸린답니다. 마침내 고객들 - 내 손을 거쳐간 이 신발 스니커즈를 신을 고객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합니다. 








신발 제화 산업은 거대한 시설 장비 산업입니다. 다국적 비즈니스 산업이고 다국적 노동집약 산업입니다. 살짝 거대한 시설들을 보여드립니다.  








스니커즈에 장착되는 고무부품, EVA 부품 생산을 위한 시설입니다. 


스니커즈의 공통적인 특성은 고무 혹은 EVA 같은 폼으로 밑창을 만들어 조립된 것입니다. 


고무가 발전된 기술적인 역사는 300년 가까이 되고요,  EVA 같은 폼이 신발 밑창에 적용된 것을 1970년대부터입니다. 그러한 내용들이 재미있는 스토리로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의 저의 책에 담겨 있습니다. 










세 번째, 저는 글로벌 브랜드의 비즈니스 운영 관리자입니다. 늘 해외 출장과 함께 만 24년의 업계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가장 많이 출장을 다녀온 지역들이 미국의 보스턴과 캘리포니아 지역인데요. 그곳에 스니커즈 브랜드들의 본사들이 모여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브랜드 스니커즈들과 일해온 세월이 끊김 없이 주마등처럼 흘러갑니다. 참으로 많은 사연들과 깨달음, 지혜들이 모여서 쌓였습니다. 그렇게 이 책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책이 탄생하게 된 겁니다. 




미국의 보스턴 외곽에는 린이라고 부르는 도시가 있습니다. 


이곳은 19세기 중엽~20세기 초까지 전 세계 가장 큰 신발 도시였습니다. 


수공업 신발 제화 장인들이 신발의 대량생산으로 신발 공장의 종업원이 되어버린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제 책은 그러한 스니커즈 탄생의 역사와 문화를 적었습니다.  스니커즈는 글로벌 문화상품의 아이콘입니다. 전 세계의 공용어가 스니커즈랍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여행사에서 저의 책, 스니커즈 인문학 작가와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경TV의 인문학 저자의 인터뷰에도 참여하였습니다. 그 모든 저자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바다 건너의 직장인 작가입니다.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 저자, 제가 일하는 곳은 베트남입니다.


한때 이티오피아에서 일할 생각도, 또 인디아(인도)에서 일할 생각도 해보았지만, 베트남에서 마감할 겁니다. 이곳의 해외 일터를 마지막으로 24년의 해외살이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제인가 고국으로 돌아갈 것을 준비합니다.    










나는 "스니커즈 어떻게 세상을 정복하였을까 - 부제 스니커즈 사피엔스"의 저자, 호프맨작가입니다. 


업계 24년 체험과 인문학적 공부, 작가로서의 본능과 인류문화사 배경으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출간한 인문학 교양서 이 책이 이제 출간한지 11개월이 되었습니다. 


여행을 사랑하시고 걷기 운동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패션, 인문학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이 좋은 양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음주 7/17일에 북토크 겸 인문학 공부 강연을 온라인에서 열게 됩니다. <인문학 공부의 필요성과 인문학적 글쓰기> 주제로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작년에 신간 출간 시점에서 올린 홍보 배너입니다. 첫북토크를 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한국 최초의 스니커즈 인문학교양서 유일한 책이랍니다. 저자와의 만남 환영합니다. > 7월17일 수요일 저녁 8시 



 저의 작가 본능을 일깨워준 기획사, 책과강연에 감사드립니다. 반니 출판사(인터파크)를 통해 출간되었습니다. 반니의 편집자님 감사드립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0193755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 - YES24

“실리콘밸리 CEO는 왜 뉴발란스를 신을까?”스니커즈가 힙합과 재즈, 스포츠 스타와 얽힌 사연부터나이키와 뉴발란스, 살로몬을 비롯한 브랜드 히스토리,미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제화 산업의 흐름까지우리가 사랑하는 스니커즈의 파란만장한 연대기이제 스니커즈가 없는 신...

www.yes24.com




                            작년에 출간 기념회 및 피아노 연주를 가진 곳입니다. 

                                  1년간 많은 성장을 하였습니다. 호프맨작가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성장할 것을 실천합니다. 네이버 인문학 파워블로그 작가입니다. 




작년 북토크 배너들입니다. 올해 1주년 기념 다시 북토크를 갖고 만나고 싶습니다. 

7월17일 수요일 저녁 8시 만나고 싶습니다. 

예약은  <책과강연> SPEC에서 또는 카카오톡 오픈방 <인문학의 향기 자기계발>에서 신청하셔야 합니다. 


>> 호프맨 작가 공동운영하는 인문학 향기 모임의 회원이 되어 주세요. 


독서와 글로 함께 희망을 만드는 <호프맨 작가 인문학 향기>모임방에서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블로그를 사랑하는 블로그 이웃들이 블로그를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온라인에서 소통을 주고받는 실시간 방을 만들고 싶습니다. 개별적인 수익성 광고는 거부하고 인문학적인 향기로 채우고자 합니다. 


카카오톡에서 인문학의 향기 / 호프맨 작가의 인문학의 향기


클릭으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https://open.kakao.com/o/gyFzry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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