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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프맨작가 Jul 16. 2024

백-9, 베트남 호치민 여행정보

호치민 현지동포 호치민 여행정보



호찌민시에 주말에만 살고 있는 호찌민시 현지인의 여행 특급정보입니다.


프랑스 영사관의 벽화 대형 사진들이 올해 2024년을 하반기 시점에서 마지막으로 확 바뀌었답니다.




베트남의 남부 중심, 경제 수도, 호찌민은 정말 프랑스가 들어와있는 낭만적인 여름나라의 도시입니다.


솔직히 하노이 북쪽 베트남과 비교 안되는 아름다운 계절의 여름나라 도시입니다.  


여름나라의 풍성한 나무들이 우거진 프랑스 영사관의 입구, 저 거대한 나무는 10층 높이입니다.   








저 나무들의 정원을 간직한 프랑스 영사관 거리의 담벼락, 2023년 마지막 콘셉트는


'프랑스에 오세요'입니다. 프랑스 멋과 풍미를 호소하는 사진들입니다.








깨끗하게 잘 정돈된 호젓한 이 길을 산책한지 6년째입니다.


이 길에서 베트남의 멋진 노인이 함께 걷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친절하게 인사하여 저도 고개를 허리까지 푹 숙이면서 응대하였습니다.


이 산책길에서는 지나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여유롭고 예의 바르게 만드는 마법이 생깁니다.


이 베트남 노인은 반바지의 군복을 입고 있었는데요,  저와 프랑스 영사관 벽화에 손을 들어 경례를 하였습니다.  저도 고개를 숙이고 동방예의지국에서 온 사람답게 멋지게 예를 갖추었습니다. 그 노인은 아직도 오래전 사이공 남베트남 시절 이전의 기억에서 사시는 분 같았습니다.






제가 7년 동안 베트남 호찌민에서 주말마다 걸었던 이 길에서,


여름나라의 왕성한 기운 - 눈부신 햇살과 거칠 것 없는 장대비 -이 뿜어내는 특대형 식물들이


도시를 녹음으로 수놓는 한 가운데 이방인의 외로움도 잠시 잊어버리게 됩니다.    


프랑스, 미국, 영국, 독일 등의 영사관 길에서 세계 속의 한국인이 되어 살아왔습니다.














이 영사관 거리에서 세상을 만나고 역사와 문화를 만납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는 이 장면 바로 옆에서 알프스 배경으로 자쿠지에서 쉬고 있는


여인의 뒷모습이 마음을 평안하게 해줍니다.  




그 옆에 아름다운 프랑스의 유적지 안 고성에 사람들이 안내자의 설명에


귀담고 있습니다.  '프랑스로 여행 오세요'라고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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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환상이 펼쳐지는 사진에서 멈추어 버립니다.


사람과 바닷속 생명체들이 유영하는 모습은 동화 속의 상상이 더 이상 아닙니다.


세상이 이렇게 지구촌 모두가 전쟁없이 서로를 아끼면서 조화롭게 공존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 옆에 드디어 루브르박물관이 보입니다.


15 년 전에 루브르 박물관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그 박물관의 분위기에 압도당하였던 그 느낌을


지금까지도 잊지 못합니다. 18세기 ~ 19세기 이 세상의 모든 문화 예술의 중심지였던 파리를 담은 박물관입니다.   






프랑스 제국주의로 번성하였던 그 시절 그 이면에는 이러한 프랑스는 그들 식민지의 어두운 그늘을 세계 곳곳에 드리우던 시절도 있었고요, 19세기~20세기 2차대전 직후까지도 열강은 동남아시아를 자신들의 영토로 채우려는 야욕에 가득하였습니다.


 


베트남 특히 베트남 남부는 '코친차이나'라고 불리던 프랑스의 인도차이나 식민지 시절의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그러한 이면의 강대국 프랑스 영향력은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의 역사와 예술, 문화를 이끌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식민지의 자원으로 문화예술 부국 프랑스의 위치를 유지하려던 시절이었지요.    


















프랑스의 지리는 지형적으로 동쪽의 알프스산맥과 남서쪽의 피레네산맥의 고지대에서부터 차츰 낮아져 완만한 구릉과 평원으로 이루어진 중부를 지나 북서부 저지대순으로 표고가 낮아진다. 기후 면에서는 대체적으로 서안 해양성 기후 특징을 보이며 산지에서는 산악 기후가 나타나고, 남부 해안은 지중해성 기후를 보이며 중부와 동부에선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이 번갈아 오는 대륙성 기후를 보인다.


프랑스의 영토는 프랑스 본토와 해외 영토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토의 면적은 543,940 km2이다. 유럽의 나라 가운데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이어 세 번째로 국토가 넓은 국가이다.


(백과사전 인용)
















프랑스는 서유럽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나라이기에 가지고 있는 풍경도 다채롭고 사계절이 아름다운 관광지가 분명합니다. 매력들이 넘치고 여행할 곳이 많은 나라이지요.


 


태양이 익는 포도주의 나라, 알프스 설경에 빠져들고 싶은 나라, 역사와 예술, 문화가 숨 쉬는 나라,


프랑스로 여행하고 싶지요. 꼭 그럴 필요가 없는 경비를 절감하는 여행의 대안도 있습니다.   


호찌민에 오세요! 프랑스의 모습들이 곳곳에 남아있는 호찌민에서 가성비 최고의 여행을 누리세요!




















이 모든 벽화들은 베트남 호찌민의 프랑스 영사관 건물 벽화들입니다. 일 년에 3~4차례 벽화의 사진들을 갈아입는 프랑스 영사관의 사진들은 훌륭한 산책로의 즐거움을 만듭니다.


이곳은 호프맨작가가 살고 있는 살펴보면 매력적인 곳이 많은 호찌민 시랍니다.




주말이면 이곳 산책로에서 만나는, 세계 속의 역사를 공부하는 한국인이 됩니다.


베트남이지만, 유럽과 미국, 한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여름나라의 한국인이 됩니다.  








프랑스로 갈 여유가 없으시면 베트남의 호찌민시로 여행 오십시오!


더불어 1월의 여름나라 아름다운 해변, 사막여행을 포함해서 즐기세요!





하단에는 프랑스풍 건물들이 즐비한 베트남 호찌민 시대의 풍경들을 보여드립니다.




호찌민 시청과 호찌민 광장 주변의 건물들입니다.


프랑스풍의 건물들을 그대로 간직하고 지금까지 시청 건물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베트남의 독립을 이룬, 베트남 위대한 건국의 아버지, 호찌민의 상이 그 프랑스풍 건물 앞의 광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도 호프맨작가가 들려드리겠습니다.











명품 백화점과 럭셔리 호텔들도 그대로 프랑스 파리풍의 건물들을 옮겨놓은 것 같습니다.


호찌민에 프랑스, 유럽 사람들 관광객단들이 많은 이유도 됩니다.


곳곳에 유럽풍의 잔재들이 남아있으면서도 베트남 전통과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도시,


호찌민은 동남아시아의 작은 유럽과 같은 거리 분위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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