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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대특집) 대공개 <천지창조>미켈란젤로 영상사진

바티칸박물관 천장화 현지 영상 사진


바티칸 박물관에서 미켈란젤로의 천장화 작품들을 만났을 때, 숨이 멎었습니다.


위대한 예술가들이 성화를 창작한 것은 성경의 스토리, 하늘의 뜻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신앙의 힘도 있었을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 신앙의 힘이 없었다면 이토록 위대한 작품을 고개를 꺾어서 숨 막히는 작품에 쏟아부을 만큼


열정이 생길 수 없었을 겁니다.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성화들은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체였습니다.


공개합니다. 감상하세요. 바티칸 박물관 현지에서 촬영된 것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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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의 이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그가 얼마나 위대한 예술가였는지 어떻게 이런 작푿들이


인류에게 남겨졌는지 축복을 온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그는 교황의 권유로 시작한 이 작품들에 그의 온몸을 던졌습니다. 고개를 꺾어서 천정을 보고 이러한 위대한 불멸의 작품을 완성해가는데 예술혼과 신앙심이 함께 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하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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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박물관에는 미켈란젤로 작품들만 있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는 무명의 화가들이 성화를 높디높은 천정에 그려놓았습니다. 그만큼 그 시대는 신의 시대, 교황의 시대였던 겁니다.


그들의 권위는 신의 작품을 천정에 그려 넣었으니, 교황의 궁전은 세상을 기독교 신앙의 힘으로 압도하였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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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교도 그리스도교도 모두 공경합니다. 특정 종교에 신앙심을 갖고 있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하지만 인류에게 위대한 성인 위대한 스승이셨던 붓다 부처님과 예수님을 깊이


존경하고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위대한 종교 창시자, 그분들의 가르침을 따르고 싶습니다.



호프맨작가 현지 답사 인문학 여행기 -


바티칸 박물관 미켈란젤로 천지창조 영상 보셔요

(링크 클릭하세요)


https://m.blog.naver.com/seolhon/clip/6476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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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맨작가 현지 답사 인문학 여행기 - 그리스, 로마, 피렌체, 아부디비 등을 연재하겠습니다..동영상도 꾸준히 올리겠습니다.




특히 오늘은 예수님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성탄절입니다.


인류에게 신이 엄하고 무서운 존재가 아니고, 사랑과 자비의 존재란 것을 알려준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인류를 위해서 예수님께서 희생하신 점은 언제나 큰 감동이 됩니다.


빌라도와 그 당시 유대인들이 - 어쩌면 빌라도는 원하지 않았지만, -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였던 그 잔혹한 참상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들에게 화가 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그 시련을 아롱곳 하지 않으시고 인류를 위해서 그 고통을 받아드리신


예수님은 세계인들의 종교를 확산하셨습니다. 유대인의 종교가 아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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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맨작가는 스니커즈 전문 작가로서, 신발, 스니커즈 전문가로서 특히 이 양탄자 그림에도 주목하였습니다. 호화찬란한 로마 병사들의 신발이 장신구들과 함께 권력의 상징처럼 보입니다.



예수님은 맨발에 피를 흘리시면서 고통과 육신의 죽음을 향해 걸어가셨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도 부유한 사람, 권세 있는 사람, 로마의 병사들과 장교들은 좋은 신발을


신고 권위가 드높았겠지요.


맨발은 2천 년 전 그 당시에도 가난한 사람들의 상징이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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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은 신을 신고 있지 않네요. 그들 또한 맨발입니다. 여기서 천사들의 맨발은


이 세상의 모든 오물, 쓰레기 같은 오염된 것에서 자유롭다는 의미를 담는 것 같습니다.


하늘나라 천국의 존재들이고 하느님 곁의 존재들, 천사들은 모두 순결, 순수, 정갈함의


상징이니까 그분들은 지상의 고통, 시련과 오염을 밟지 않는 것이기에 맨발로도 표현됩니다.



오늘날 신발은 그렇기에 이 지상의 척박한 삶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반려 신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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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정 종교인은 아니지만, 신앙심도 깊지 않고 특정 종교에 치우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이야기는 특정 종교와 종파를 떠나서 언제나 큰 감동입니다.


바티칸에서 만난 성화들에서 천정 벽화의 성스러움에서 감동을 받게 되는 것은


그 예술혼뿐만 아니라 신과 인간의 교감에서 인류에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그것은 사랑이었습니다. 종교와 민족에 치우지지 않는 전인류에 대한 사랑과 자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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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저 살을 뚫고 찢긴 배의 상처를 보세요. 정말 그 고통이 전해져 옵니다.


예수님의 못 박힌 저 손바닥을 보세요. 뚫려버린 그 손바닥으로 인류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담으셨습니다.


인류를 위해서 몸을 던지시고 사랑과 자비를 온 세상에 퍼뜨리신 그 용기가 보입니다.


그런데 후대 사람들이 예수님의 그 뜻을 곡해하고 수많은 종파들이 각기 다른 해석으로 몰아갑니다.


오로지 성스러움과 정갈함을 담고 싶은 사람들을 호도하는 사람들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크리스마스 성탄절에는 예수님의 원래 그 뜻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예수님도 사람이셨지만 그분은 사람의 모든 고통과 시련을 뚫고 일어난 위대한 초인이셨습니다.


신과 사람들을 사랑으로 연결하신 위대한 성인, 신이 되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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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최후의 만찬을 나누면서 12 제자들에게 나누신 말씀들은 예수님이 얼마나 고통스러워하셨을까요? 그럼에도 제자들의 배신을 어루만지신 것에 감동하게 됩니다. 크리스마스 성탄절의 소박한 만찬이


온누리에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의 정신과 실천이 세상을 평화롭고 안식으로


가득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시월 가을 바티칸 박물관에서 현지 촬영한 것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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