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자신이 원하는 것을
꿈을 찾고 꿈을 위해서 살리라!
젊은이들의 아픔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 젊은 시절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해서 방황을 하였지요.
영원불변의 법칙이 있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이지요.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른다는 불변의 법칙이 젊은 시절을 흘러가게 하였습니다.
젊은 날들의 방황, 고통, 시련, 실패 등 모든 것들이 시간의 흐름에서 지난 일이 되고 맙니다.
고대 그리스의 헤라클레이토스는 "같은 강물에 두 번 담글 수 없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절 젊은 날의 우리들은 온몸이 부서지는 고통을 겪었고 그때 우리는 그 순간 생애의 마지막인 것처럼 몸부림쳤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진리를 알려줍니다. '그 또한 지나가는 것'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젊은 날 왜 그렇게 고통스러운 순간들을 경험하였는지 여러 가지 답변을 가지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공통점을 찾아내게 된답니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었는지? 묻게 되는 것이지요.
사랑에 실패한 실연자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연애 상대자가 정말 내 인생에서 진정 함께 하고 싶은 반려자인지 물어보게 됩니다. 원하는 꿈을 이루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실패의 경험에서 이 꿈이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지 물어볼 기회도 주어집니다. 입학하고 싶은 학교, 공부하고 싶은 전공의 선택도 모두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학벌인지? 아니면 공부하고 싶은 것인지 묻게 됩니다.
심지어 자신이 원하는 것도 세월이 흐르면서 변하게 됩니다. 젊은 날의 큰 꿈도 세월이 지나면 팔로 닿을 수 있는 거리, 두 다리를 벌릴 수 있는 거리에 놓인 현실적인 꿈을 꾸게 되어버립니다. 그렇다고 젊은 날 세상을 바꿀 꿈을 버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꿈을 제대로 찾아서 가라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꿈이라면 반드시 이룰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도전해야 합니다. 도전은 젊은이들의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의 회복력은 중년, 노년의 회복력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빠르게 일어섭니다. 피로 회복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시련에서 극복하는 회복력까지 젊은이들의 특권이요 누릴 수 있는 강점이 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을 수십 년이 지나도록 버릴 수 없다면 그것은 정말 원하는 꿈이랍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다고 운명처럼 받아들이십시오.
저의 얘기를 들려드립니다. 저는 스무 살 전에 10대 시절부터 간직한 문인, 작가의 꿈을 가슴에 품고 살았습니다. 젊은 날 사랑하는 가족을 돌보기 위해서 그 꿈을 수십 년간 잊고 살았지요. 꿈을 잊었다기 보다 흐릿해졌고 꿈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중년 50이 넘어서야 그 꿈을 되찾고 이루기 위해서 날마다 열정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날마다 새벽 글쓰기, 새벽 강연을 듣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책을 읽습니다. 그렇게 지난 5년 정도 쌓여가자 저의 꿈을 하나씩 이루어가기 시작합니다. 무려 30여 년 묵혀두었던 꿈을, 가슴속에만 품고 있는 꿈을, 그토록 삼켜버렸던 꿈을 다시 세상에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열심히 할까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진정 원하는 것을 놓치고 살고 있는지 찾아보세요. 젊은 시절에 잠시 감추어두었던 꿈이 다시 불끈 솟아난다면 절대 버리지도 외면하지도 마세요.
젊은이들이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 바랍니다. 비록 숨겨놓았더라도 찾아내고 간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제인가 때가 되면 다시 꺼내어서 펼쳐볼 수 꿈을 찾아보세요. 저처럼 중년에 이루어갈 수 있답니다. 젊은이들은 아직 시간부자입니다. 당장 꿈을 실현하는 것보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꿈을 찾아내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2월28일 저녁 8시 <호프맨작가의 글쓰기 꿈>을 위한 무료 미니 강연이 있습니다.
참여하실 분 하단 링크에 상세 내용 보시고 신청하세요.
https://cafe.naver.com/humanitiesfutureself/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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