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몸과 마음이 치유 되시기 바랍니다.
아픈 기억을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의 필명 호프맨(hopeman)작가처럼 세상에 좋은 희망의 메시지만 쓰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절대 아픈 것에 무너질 수 없는 글쓰기 작가의 소명의식으로 살아갑니다.
글쓰기는 글로 말하는 기도이고 간절한 극복의 의지가 됩니다.
글쓰기의 치료가 약효를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치유의 글쓰기를 믿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근육통의 아픔을 상당히 털어내었기에 이 글을 씁니다. 희망의 메시지가 되리라 믿습니다.
어깨와 목에 무슨 염증이 생겼답니다. 그 후유증이 4주 이상 이어졌습니다.
그 후유증이 고통을 낳고 고통을 일상생활에 의욕을 상실하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진통제를 먹어야 푹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왜 그렇게 아플까! 아픈 것은 정말 우리를 성숙하게 하는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아플 때, 정신적으로 무너지게 됩니다. 정신을 집중하지 못하고 흐트러지니까 낮 동안의 생활이 정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이른 저녁 쓰러지듯 잠에 들어버렸습니다. 아픈 고통을 버티지 못하고 피로를 이기지 못하여 쓰러져 버리기를 며칠.. 드디어 아픈 것이 몸에 익어버렸습니다.
아파도 의지할 수 있는 것이 고마웠습니다. 하루하루를 버티게 해는 것을 글이었습니다.
블로그 글쓰기와 집필 중인 글쓰기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글쓰기에 매달려서 정신을 가다듬게 됩니다. 조금씩 써나가는 것에도 희망이 생겨났습니다.
이전처럼 장시간 많이 쓰지는 못하였지만, 몸이 불편하여도 글을 쓰는 것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글쓰기를 통해서 정신을 집중하면서 가다듬게 되었습니다.
몸은 불편하고 졸리지만, 글을 쓰는 동안 정신은 꼿꼿이 살아있음을 느꼈습니다.
손가락 끝이 아파도, 피부 살갗 끝 한쪽이 아파도 사람은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글쓰기 습관이 몸에 배어있었기에 몸이 아픈 것도 극복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글쓰기가 치유가 되는 기적적인 체험이 되었던 겁니다.
몸은 괴로웠지만, 글을 쓰는 동안 정신을 집중하니 글 쓰는 동안 아픈 것을 잊었습니다.
글이 몸 안으로 들어오니까 아픈 곳을 감싸주는 것 같았어요.
자모가 약물로 흡수되고 단어가 항균제가 되었습니다.
문장이 특효약이 되었고, 단락이 완성되면 통쾌한 쾌감으로 아픔을 쓸어버렸습니다.
아플 때 글쓰기를 할 수 없다면 더 아플 겁니다. 왜냐하면요..
글쓰기는 손으로 만지기에 손 마사지가 되어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고,
글쓰기는 눈으로 보기에 아픈 곳을 살펴주고,
글쓰기는 귀로 듣기에 아픈 소리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글쓰기는 마음을 읽고 대화를 하기에 아픈 마음을 다스리게 됩니다.
글이 연고가 되어 균을 막아 주었습니다. 문장이 물파스가 되어 아픈 곳을 시원하게 풀어주었어요.
글쓰기로 정신의 근육이 펌프질을 해주었고, 용기와 힘이 샘솟았답니다.
마음을 담아 진심의 글쓰기로 치유되어가는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육신은 마음과 연결되어 있으니 글쓰기가 그 육신에 마음의 에너지가 되어 투사로 싸우게 합니다.
아픈 마음 따위는 사라지도록 글쓰기의 펜대가 창과 화살이 되어 고통과 싸웁니다.
고통과 맞설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이기겠다는 의지이기 때문입니다.
글쓰기는 치유와 위로가 됩니다. 글로 상상하는 모든 것이 치료와 위로가 됩니다.
글쓰기는 이겨낼 수 있는 의지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모든 아픈 사람들이 어루만지고, 따스하게 찜질이 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