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의 기본은 사람냄새나는 관계
25년 해외살이 업무 중에 외국인들 상대하여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 관리하는 부분이 상당 부분입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미국인들과의 교류가 몇 가지 인상을 가지게 됩니다. 지난 주에 두 차례 만나면서 또 수십 차례 메시지를 교류하면서 다시 한번 다음과 같이 인간관계가 기본임을 공감하게 됩니다.
국적 불문 인간관계의 키워드는 역시 '사람 냄새'였습니다. 세계 최강의 미국, 그것도 바이어와 인간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이 비즈니스보다도 언제나 우선이었습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 새벽 3시에 공항에서 만나다.
미국에서 상하이 공항을 거쳐서 호찌민공항의 베트남에 도착하는 시간이 새벽 3시였습니다.
초행길이 아니기에 나올 필요 없다고 하였지만, 제 마음은 꼭 그분들을 공항에서 맞이하고 싶었지요.
반가운 저를 공항에서 만나는 그분들은 안심하였을 겁니다.
비행기마저 놓치고 다른 항공편을 구한 상황에서 외국 출장 여행에서 특별한 도착이었을 겁니다.
그 도착장에 반갑게 웃으면서 기다리고 있는 저의 얼굴이 반가울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두 번째 에피소드, 급행 비자 대행으로 감동시키다.
이번 여행에서 그 미국인들은 베트남 입국 비자를 사전에 신청할 수 없었기에, 제가 대신 급행 입국 비자 발급을 도와주었습니다. 이점도 3일 만에 원격으로 처리한 것과 그 비자를 사용, 무난하게 베트남 입국을 한 체험은 저에 대하여 감동하였다는 표현을 여러 차례 하게 됩니다.
세 번째 에피소드, 식사에서 사람 냄새를 공유하라.
하나, 원하는 음식을 대접하라
한국 사람들이 원하는 음식이 아니라, 바이어들이 원하는 음식이어야 합니다.
그들 미국인들 중에 한 사람은 이탈리아 혈통(아버지 쪽)의 미국인 여성이었는데요,
자연스럽게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가게 되었지요.
이 여성분은 정말 곱고 우아하게 여성스러움을 간직한 분이었습니다.
음식 대화 문화가 정말 품격있는 여성이었습니다.
이분 덕분에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알게 되고 칵테일 제조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아페롤 스피리츠' 칵테일만 즐겼는데, 이제 이를 능가하는 칵테일 맛을 즐기렵니다.
둘, 인간적인 대화를 하라
하단 미국인 남성은 10대 후반으로 가는 아이들이 세 자녀가 있습니다.
비슷한 나이 때이지만 저는 이미 결혼을 앞둔 외동딸을 두고 있는데, 이분의 어깨는 무겁기만 합니다.
그렇게 서로를 격려하고 농담도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인간적인 대화 - 부모로서 살아가는 얘기들을 하면서 친해졌지요.
미국이든 한국이든 국적이 어디이든 살아가는 것은 똑같습니다.
자녀들이 성장할 때까지 부모들이 뒷바라지해야 하는 것은 이 세상 어디라도 같습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부모들의 모습이 아름답고 감동이었습니다.
이분이 아들과는 다른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팬이었던 것도 흥미로왔습니다.
아빠는 뉴욕 메츠의 광팬, 아들은 뉴욕 양키즈의 광팬이었습니다.
셋, 국제적인 감각으로 비즈니스 대화를 하라
트럼프 2.0. 시대, 특히 관세전쟁에 대한 화제는 단연코 1위 공통 주제였습니다.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업무를 관리하는 저로서도 미국발 중국과 베트남의 관세가 주요 관심사였지요. 그런데 미리 이 화제를 꺼내지 않고 미국인 바이어들에 먼저 대화에 올리기를 살폈습니다. 역시 주요한 화제로 그들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오더를 완전히 옮겨야 한다는 결론을 이끌어내었습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관계를 맺고 있는 우리는 서로를 격려하였습니다.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자는 공통주제로 트럼프의 관세 무역전쟁에 대처하기로 하였습니다.
베트남에서 근무하고 있는 호프맨작가는 만 31년 직장 생활에서 만 25년을 해외에서 비즈니스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또 새로운 경험으로 배우게 됩니다. 사람 냄새나는 감동으로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어떠한 비즈니스보다 훨씬 더 큰 것임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비즈니스 인간관계로 중국에서 상당한 오더량을 기쁘게 저희 회사와 협력하게 된 것은 뜻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성과였지요.
역시 비즈니스도 사람냄새나는 인간관계가 기본이었습니다. 한미 관계도 그렇게 플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