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 철학이란?
이방인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무미건조하게 시작되는 주인공의 캐릭터에서 이해할 수 없는 시작들이 그렇게 쉽게 빠져들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헤르만 헤세의 낭만적인 캐릭터가 이해하기 쉬웠지요. 같은 방황하는 캐릭터도 어떤 작가는 따스한 문장으로, 카뮈와 같은 작가는 부조리의 철학적인 문장으로 쓴 것을 이해하는데 중년이 되어서야 가능하였습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 참여하는 독서모임 - 인문학 향기 충전소에서 <이방인>을 만나면서 할수 작가님의 강연에서도 감동을 받은 것이 있습니다. '뫼르소는 감옥에서 죽음을 기다리면서 다시 열심히 살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다'라는 것이지요.'
금요일 독서모임 - <인문학 향기 충전소>의 진행자이신 쥬디 작가님은 알베르 카뮈 소설의 열정적인 펜이고, 이어 페스트까지 오늘 저녁 모임에서 소개하신다고 하니, 당분간 알베르 카뮈에 심취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철학을 공부하다 보면 현대 철학에 이르는데, 실존주의 철학을 반드시 만나게 됩니다. 알베르 카뮈는 바로 실존주의 철학가이자 문학가입니다. 사르트르와 비견되는데, 카뮈가 훨씬 대중적이지요.
실존주의를 정의하는데 세 가지를 들면,
하나, 본질보다 실존이 우선한다. :
신보다 인간의 영혼보다 인간의 지각, 감정, 자유의지, 현실의 삶, 일상들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둘, 그럼에도 인간의 삶은 부조리다 :
특히, 카뮈의 철학과 문학에서 잘 드러나는 부조리를 어떻게 우리가 해결하는가의 문제입니다.
이점은 죽음과 관계가 있습니다. 사람은 모두 죽음으로 향하는 삶의 궤적을 그리고 있습니다.
<시지포스의 신화>가 좋은 예입니다.
셋, 인간의 삶에 투척된 우리들이 열심히 살아내야 한다는 겁니다.
때로는 사르트르처럼 공산주의에 기대어 그러한 이념으로 해방시키려는 잘 몰랐던 철부지 낭만적인 철학가들이 있었지만,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사르트르처럼 인정하고 새로운 방향을 찾아내야 하는 겁니다.
여기서 다시 <이방인>의 뭉클한 결말을 만납니다.
기독교의 사제에게 대항하는 뫼르소의 엔딩장면이 압권입니다.
그는 사형수로서 죽음을 앞두고도 결코 신에에 귀의하지 않을 만큼
용감해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열심히 살고 싶었어요.
어머니와 연인을 그리워하고 삶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것이 부조리의 미학이라는 서평의 감동입니다.
<이방인>의 가장 감동적인 엔딩 장면 감상평
알베르 카뮈의 <시지프스의 신화>는 그의 철학 에세이로서 철학가, 카뮈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냅니다. 특히 부조리에 대하여 철학적 화두를 제시하고 기술하는 이 책의 흐름은 한 가지의 결론에 이릅니다.
모든 인간은 죽음을 맞이하기에 인생은 부조리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사람은 이 생애 열심히 살아야만 한다.
부조리를 극복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예술이어야 한다.
알베르 카뮈의 부조리 철학과 예술, 문학
카뮈의 작품들에서 수많은 죽음들이 등장합니다. 그 죽음들을 이해하지 못하였던 젊은 시절에는 아마도 살날이 훨씬 많았기에 거들떠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제 살날이 적어진 중년에 이르러 죽음을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함이 쌓여갑니다. 그것이 부조리입니다.
생각하고 싶지 않은 죽음이지만, 죽음을 준비하여야 하는 부조리,
죽음을 맞이하고 싶지 않지만, 죽음으로 가야 하는 늙음의 부조리,
그러한 생애 한가운데 우리는 유한한 삶의 부조리에 굴복할 것인가?
아니면 자유의지로 분연하게 일어서서 맞설 것인가?
카뮈는 그것을 반항하는 인간이라고 했습니다. 부조리에 맞서는 시지포스처럼...
시지포스는 어깨에 바윗덩이를 지고 산을 오릅니다. 신의 명령에 의해서 오르는 형벌을 받았지만,
나중에는 그의 의지로 오르게 되는 것이지요. 또 정상에 오를 것 같은 지점에서 무거워서 다시 내리막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신은 인간의 그것을 보고 즐길 수 있다지만, 오히려 내려오는 동안 가벼워진 마음, 비워진 마음과 육신을 가지게 된 시지포스는 웃음을 짓고 신에게 반항하였을 겁니다.
그렇게 부조리 같은 인생살이가 오르막과 내리막, 계곡을 건너고 피안으로 가면서 도전의 연속입니다.
오르는 것이 반드시 꿈과 목표를 이루는 것도 아니고, 내리막길이라고 희열을 느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이 부조리이자 동시에 사람에게 주어진 한 생애의 과업이다. 오르든 내려가든 등산하든 하산하든 모두 우리의 삶이고 끌어안아야 한다는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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