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 인문학교양서
27년 전 여의도에서 출퇴근하던 시절이 행복하였습니다. 힘들게 살았던 신혼시절의 시골에서 4년 만에
서울로 이주하여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된 기회였습니다. 이게 출세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던 결혼한지 4년쯤 된 신혼시절이었습니다. 인생 드라마의 클라이맥스 해피엔딩이 그렇게 시작될 줄 알았습니다.
이 거리에 고층 빌딩으로 출근하던 30대 초반이 기억납니다.
40대, 50 대 1~2년에 한 번씩 여의도를 지날 때마다 아련했던 그 시절ㅡ 희망과 행복이 가득했던 기억이
추억의 젊은 시절을 적셔옵니다. 20대 주머니에 한 푼도 없이 걸었던 학창 시절 비 오는 마포대교의 질척한 추억이 아니고, 30대 초 뉴욕 맨해튼의 월스리트를 활보하는 넥타이 맨의 기억이 차오릅니다.
2시간 거리를 시골에서 버스, 지하철로 이동하여 출퇴근하다가 도움과 대출을 받아서 서울에 집을 장만하게 되었던 것도 그 시절의 행운이었습니다. 직장 생활 근무지가 본사로 이동하여 여의도 입성을 하게 되었던 것도 행운이었습니다. 그렇게 젊은 날 안정된 꿈이 영글어가던 그 시절, 여의도는 꿈이 실현되는 30대 초반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 꿈결같던 여의도 근무 생활을 한순간에 접고, 중국 대륙으로 근무를 결정하게 되었는지 왜 그러한 야심을 갖게 되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인생은 변화무쌍한 강물이 흐른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인생의 방향이 잘 닦인 여의도의 8차선 도로처럼 흘러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 흐름 그 방향을 단숨에 바꾸어버린 결정을 내린 그 시절이 아련하지만 또렷하기도 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넥타이 맨은 그 뒤로 넥타이 없이 근무하게 되어 중년에 이르기까지 출근 패션이 바뀌었습니다. 노타이 맨으로 지나온 세월은 그렇게 저에게 반전의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여의도 공원을 거닐면서 얼마나 깊은 고민을 하였는지 기억납니다.
중국 대륙의 기회를 잡을 것인지? 아니면 여의도 일터에 남아서 일할 것인지?
하지만 나의 선택에 결코 후회가 없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상당한 노력이 중국통이 되게 하였습니다. 중국 대륙의 16년 근무 기회는 글로벌 커리어의 경력을 만들었습니다.
도전하지 않았다면 어쩌면 50대 초중반에 한국의 일터에서 은퇴해야 하는 뼈아픈 경험을 하였을지 모릅니다. 이제 저는 60까지 근무도 가능한 베테랑들만 인정받는 해외 일터에 근무하기 때문입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여의도에서 안정될 수 있는 생활을 걷어차고 해외근무를 지원하게 된 지점에는 '젊은 날의 도전정신'이었습니다. 그 당시 중국 대륙의 근무는 해외 근무 경력을 쌓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였고, 취업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한국의 맨해턴, 방송가들의 거리, 여의도를 떠날 때, 아쉬움은 있었지만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새로운 도전정신이 더 강했지요.
그로부터 지난 가을 시월말 25년 만에 (최근에 1년에 한 번씩) 여의도로 돌아오게 됩니다.
여의도를 떠나는 결정을 하던 25년 전의 그때로 돌아가면 같은 결정을 하였을까 생각해 봅니다.
중년이면 그럴만한 도전정신도 용기로 없었을 겁니다. 젊었기에 무모하지만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지의 세상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었습니다. 필리핀 1년 반, 중국 대륙의 16년, 베트남의 8년 해외살이 직장 생활의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인생의 무대는 드라마가 맞습니다. 모두에게 같은 드라마는 아닌 것은 각자가 쓰는 각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강물이 흐르는 것을 바꾼 것도 나의 결정이고, 나는 그렇게 해외살이의 경력을 갖게 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50대 후반으로 가는 이 길에도 해외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언제인가 여의도로 다시 돌아오면 30대 초반 그 결정을 돌이켜보면서
그 도전정신을 실행한 나의 어깨를 두들겨 줄 겁니다.
30대 초반 여의도를 떠나서
해외 일터로 도전한 그 정신을
중년의 나는 젊은 시절 나에게
응원을 보낸다
이제 중년의 나는 작가다!
그 젊은 날들의 노력이 쌓여서
체험이 수많은 창작의 글을 부르고 있다.
지난 세월의 나에게 응원을 보낸다.
<호프맨작가 스스로 응원>
여의도를 떠나서 해외 생활 만 25년 동안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비즈니스 체험으로 저의 책,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의 인문학 교양서를 출간하였습니다. 출간 후 만 3년이 되었습니다.
<밀리의 서재> 등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스테디셀러 특별한 분야의 인문학 교양서를 만나보세요!
지난 수년간 인문학작가로 소설가 시인 수필가로 인생을 전환하여 열심히 창작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출간하고 있습니다. 60대에는 더 좋은 작품들을 출간할 것을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지난 시월말 휴가 때 여의도를 걸으면서 이 사진들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호프맨작가 나는누구인가 >,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 > 인문학 시집 인문학 교양서의 저자의 감성인문학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행복한 연말 되십시오 이웃님 #호프맨작가 니는누구인가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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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인문학을 배우면서 성장합니다 . 책을 읽으면서 성장하지 않는다면 소용 없습니다..인문학을 배우면서 인류의 수천년 지혜들을 만납니다..#호프맨작가감성인문학 #호프맨작가 니는누구인가 #호프맨작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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