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윤석 Apr 29. 2016

핸드폰 안에 잠든 추억을 꺼내보세요.

핸드폰을 바꿀 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그 이유는 1,000~2,000장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사진의 개수 때문이에요.

당연히 새 폰으로 옮겨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많은 사진을 가지고 있어도 잘 안 봐요 ㅎㅎ

최근에 찍은 거 한 두개만 보고 깊이깊이 묻어두죠.


그렇다고 해서 지우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지우기에는 또 아까워요 ㅎㅎ

쓸데없는 사진도 참 많은 거 같은데 지우긴 왜 아까운지..

자주 보는 것도 아니면서..




어느 날 문득 핸드폰 사진을 찬찬히 훑어봅니다.

이 때는 이랬지~ 저 때는 저랬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옛 추억에 빠지곤 하죠.

이때를 위해서 지우지 못 했나 봐요.

사진 하나하나 보며 기억을 더듬습니다.

웃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하네요.


오랜만에 3년 전의 사진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는 건 사진뿐이라더니~ 세월이 흐를수록 공감되네요.


금요일인 오늘 

핸드폰 안에 잠자던 추억을 꺼내보는 건 어떨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기부천사 션을 만나고 왔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