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앞두고 한창 바쁘게 업무를 처리하던 어느 날,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블로그 글 하나가 하루 만에 수백 명에게 읽히는 것을 보며 문득 '나는 지금 자고 있어도, 이 글은 나를 대신해 계속 일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노동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노동은 몸을 움직이거나 시간을 들여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행위이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한 번의 노동으로 오래도록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무한 복제’ 가능한 콘텐츠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에 그런 게 어디 있어?” 하고 고개를 저었지만 조금만 주변을 둘러보니 그런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책을 한 권 쓰고 나서도 계속해서 인세를 받는 작가, 한 번 제작한 영상으로 수년간 광고 수익을 얻는 유튜버, 강의 하나로 매년 수강생을 모집하는 강연자들까지. 그들 모두는 ‘무한 복제’의 힘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실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일이라고 하는 것은 몸을 사용해야 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특히 몸을 움직인 결과가 눈에 보이고 성취감도 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방식은 반드시 시간과 체력이 따라줘야 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루에 10시간을 일하면 10시간치 수익을 얻고 사흘을 쉬면 사흘 동안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구조는 마치 아무리 달려도 제자리인 러닝머신을 달리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러던 중 생각이 콘텐츠가 되었고 그 콘텐츠가 누군가에게 가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글이라는 수단을 이용하여 실행한 결과 처음으로 블로그에 정리한 자동차 보험 관련 정보는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고 저는 그 글을 쓰기 위해 들인 시간 외에는 더 이상 어떤 노력도 들이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 글은 24시간 내내 누군가에게 읽히고 있었고 댓글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려는 분들도 생겼습니다.
무한 복제 가능한 콘텐츠는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그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유튜버나 작가가 되기 위해 반드시 영상 편집 기술이나 문학적 감각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요즘은 AI, 외주 플랫폼, 템플릿 툴 등이 잘 마련되어 있어 콘텐츠 기획만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쉽게 실행에 옮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 생각을 팔아야겠다’는 관점의 전환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경험, 생각, 통찰은 누군가에게는 아주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내가 아는 것이 뭐가 있다고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앞섰지만 한두 명이 “이 글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라는 댓글을 남기기 시작하면서 그 생각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무한 복제 가능한 콘텐츠를 만든다는 것은 단지 돈을 버는 수단만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가치를 세상에 기록하는 일입니다. 누군가는 그것을 통해 방향을 찾고 또 누군가는 위로를 얻으며 또 다른 누군가는 실행의 동기를 얻게 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이 ‘쌓이는 자산’이 된다는 점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블로그 글을 300개 이상 써왔습니다. 처음에는 몇 명만 읽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글 하나하나가 누적되고 검색에 노출되면서 꾸준한 방문자를 만들어냈습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하루에 수백 명이 방문하는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전히 반복적인 노동을 통해서만 돈을 벌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고정관념입니다. 지금은 아이디어, 정보, 경험조차 자산이 되는 시대입니다. 문제는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을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은 여러분의 자산을 몇 배, 몇십 배로 키울 수 있는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출발은 아주 단순합니다. ‘내가 가진 생각 중,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질문 하나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저는 오늘도 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한 줄 한 줄 정리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이 과정이 막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금 여러분이 만든 콘텐츠 하나가 10년 뒤에도 누군가에게 의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제는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과연 여러분은 어떤 무한 복제가 가능한 자산을 만들 수 있으신가요?
그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해 보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