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쉬는 고래 | 너그러움 명상
나쁜 기억이 갑자기 떠올랐다. 김칫국 옥탑방 가장 친했던 그 순간에 유일하게 같이 있어주었던 친구의 무시.
그래도 많이 미워하지 않고 싸우지도 않고 누구에게 말하지도 못했지만 이렇게 잘 커왔구나.
나 정말 힘들었겠다.
오늘 명상 중에 처음으로 나를 위해 눈물을 흘릴 뻔했다.
몸의 건강은 운동으로, 마음의 건강은 글로 챙기려고 합니다. 별거 아닌 것 같은, 그 작은 것들이 눈처럼 쌓였을 때 저는 평온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