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해적 때에서 대영제국이 되다
죽음을 이르는 말은 세상에서의 지위, 나와의 관계 등에 따라 다르게 부릅니다.
1. 서거(逝去(떠날(서), 갈(거), death) : 대통령 같은 정치 지도자나 종교 지도자, 위대한 예술가 등 지위가 높은 사람이나 존경하는 사람의 죽음을 높여 부르는 말입니다.
2. 별세(別世) : 윗사람의 죽음을 가리키는 가장 일반적인 말로 '돌아가시다'와 같은 의미로 자주 쓰입니다.
3. 타계(他系) : 다른 세계로 떠나다는 의미로 서거보다는 좀 사회적 기여가 낮은 윗사람의 죽음에 사용합니다.
4. 영면(永眠) : 영원히 잠들다는 의미의 '영면'은 윗사람과 관계없이 수평적 관계에서 사용합니다.
※ 즉위(卽, enthronement) : 왕위에 오르는 것.
※ 재정(財政, public finance) : 국가의 경제 활동.
※ 용인(容認, 포용할(용), 인정할(인), tolerate): 옳고 그름을 판단을 인정함. 비슷한 말로 용납(容納, 들일(납))이 있으며, 용납은 "받아들인다(이해한다)"라는 의미입니다.
※ 수탈(收奪(거둘(수), 빼앗을(탈), exploitation) : 상대방이 남의 물건 등을 빼앗는 것
※ 제독(提督(이끌(제), 살필(독), admiral or flag officer) : 해군의 최상위 계급
※ 고갈(枯渴(마를(고), 목마를(갈), depletion) : 어떤 대상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이나 힘 등이 없어지는 것
※ 줄도산(줄倒産) : 어떤 기업이 쓰러질 때에 그 영향으로 다른 기업도 차례로 쓰러지는 일
※ 흔히 쓰는 말인 ‘무대포'는 ‘무턱대고 일을 저지르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포는 철포鐵砲의 일본식 발음인데 ‘데포(鐵砲)’, 조총(鳥銃)은 철포의 다른 이름으로 “나는 새도 능히 맞힐 수 있다(能中飛鳥).”라고 하여 이름 붙였어요. 그러니 무대포는 ‘조총’도 없이 (막무가내로) 싸움에 나서는 것은 무모하다는 의미예요.
※ 몰락(沒落(죽을(몰), 떨어질(락), downfall ): 재물이나 세력 따위가 쇠하여 보잘것없이 됨
부르고뉴(bourgogne) : 프랑스 지역 이름이며 프랑스어로 부르고뉴, 영어로 버건디(Burgundy)라고 합니다. 와인과 머스터드 생산지로 명성이 높으며, 버건디는 붉은 자주색을 표현하는 색명이기도 합니다. 부르고뉴 와인의 색에서 유래되었죠.
※ 척박(瘠薄(파리할(척), 엷을(박), barren) : 땅이 기름지지 못하고 메마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