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달러가 세계를 지배하는 법.
※ 고정 환율제 : 특정 외화에 대한 환율을 일정 수준에 고정시키는 제도, 브레튼 우즈 체제에서 각 국가의 통화는 달러와 고정 환율로 연결되고, 1달러는 1온스와 교환할 수 있는 가치가 있는 화폐로 인정받게 됩니다.
※ 국제수지(國際收支(나라(국), 때(제), 거둘(수), 가를(지), balance of payment) : 한 나라가 일정한 기간에 다른 나라와 행한 모든 경제거래를 집계한 계정 (경상수지 + 무역수지)
적자(赤字(붉을(적), 글자(자), deficit)
: 수입이 지출보다 적어서 손실이 큰 상황. 회계장부에 주로 붉은 글씨로 적은 데서 유래합니다.
흑자(黑字(검을(흑)), surplus)
: 적자와 반대로 수입이 지출보다 많아서 이익이 생긴 상황입니다.
참고로, 영어에서 '적자/흑자 상태이다'는 'be in the red/black'로 표기합니다.
※ 유동성(流動性(흐를(유), 움직일(동)), market liquidity) :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도이며, 화폐 그 자체라고 이해해도 무방합니다.
※ 딜레마(dilemma) : 2개 선택지 모두 받아들이기 어렵거나, 불리해지는 상황. 3가지 상황인 경우는 트릴레마(trilemma)라고 합니다. 비슷한 말로는 진퇴양난(進退兩難) : 나아감과 물러섬이 모두 어려운 상태)이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에 나오는 명대사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도 비슷한 의미죠.
※ 국채(國債(빛(채)), Government Bonds) : 발행자가 국가인 채권을 말합니다. 정부의 사업 집행이나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판매합니다. 일반적으로 국채는 그 국가 내에서 발해 되는 채권 중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수익률은 일반 채권보다 낮습니다.
채권(債權, Bonds)은 빚을 받을 권리 증서. 정해진 기한 후에 투자자에게 원금과 함께 이자를 상환하는 채무증서로 증권화된 금융 상품입니다. 국채 외에도 지방채, 금융채, 회사채 등이 있습니다.
※ 금태환(金兌換(바꿀(태), 바꿀(환)) : 금본위제에서 중앙은행이 발행한 지폐를 금으로 교환하는 것
※ 변동환율제(變動換率制, flexible exchange rate) : 개별 국가의 통화 가치가 시장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체계. 고정환율제에 비해 확실성과 안전성이 낮지만, 환전 시 자동적으로 화폐의 가치가 조정되므로, 갑작스러운 충격에도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냉전(冷戰(차가울(냉), 전쟁(전)), cold war) : 실제 전쟁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이에 준하는 갈등, 긴장, 경쟁 상태가 이어진 대립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사회공산주의를 대표하는 미국과 소련의 갈등을 의미합니다. 냉전 시대에는 군사 동맹, 재래식 군대의 전략적 배치, 핵무기, 군비 경쟁, 첩보전, 대리전(proxy war), 선전, 그리고 우주 진출과 같은 기술 개발 경쟁이 심화되었어요.
총기와 화약을 가지고 싸우는 전쟁을 열전(熱戰(더울(열)), hot war)라고도 합니다. 화약을 사용하는 총기, 대포 등의 무기를 열병기(熱兵機), 또는 화기(火機)라고 하고, 칼이나 창과 같은 재래식 무기를 냉병기(冷兵機)라고 합니다.
임금과 물가를 90일간 동결한다.
그리고 달러와 금의 교환을 일시적으로 정지한다.
- 닉슨 대통령의 금태환 정지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