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돼지 - 왜 나를 싫어하나?
※ 신변(身邊(몸(신), 주위(변), ) : 몸의 주위 또는 몸 자체. 주로 주변이나 그동안의 일을 정리할 때 사용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단어로 신병(身柄)이 있는데, 신병은 보호나 구금의 대상이 되는 본인의 몸을 의미합니다. 주로 범인이나 포로 등에 사용합니다.
그러니 '신변 확보'라는 용어는 잘 못 사용된 거예요. 신병 확보가 맞습니다.
공리주의론(Utilirarianism)
공리주의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도덕적 개념을 말합니다. 제러미 벤담(Jeremy Bentham)은 '모든 쾌락은 질적으로 동일하며, 쾌락의 양이 중요하다'라고 1789년에 <도덕과 입법의 원리 서설>에서 주장했어요. 이를 양적 공리주의라고 합니다.
하지만 존 스튜어트 밀은 '쾌락의 양뿐만 아니라 쾌락의 질적인 차이도 중요하다'라고 생각했어요. 이때 나온 말이 바로 “It is better to be a human being dissatisfied than a pig satisfied; better to be Socrates dissatisfied than a fool satisfied." (만족해하는 돼지보다 불만이 있는 인간이 되는 것이 더 낫다. 만족해하는 바보보다 불만을 느끼는 소크라테스가 되는 것이 더 낫다.)입니다. 밀의 공리주의를 가장 잘 대변해 주는 문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시기 대부분의 철학자가 그랬듯이 제러미 벤담이나 존 스튜어트 밀도 철학자이자 수학자였어요. 그래서 공리주의가 맞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증명했어요. 이때 미분과 적분 개념도 사용됩니다. ㅡㅡ
윷놀이
그런데 왜 마지막 순서인 '모'나 첫번째인 '도'가 아닌 4번째에 위치한 '윷'을 따서 놀이 이름을 지었을까요? 그것은 우리 민족이 예로 부터 소를 매우 중요한 가축이자, 의(義)로운 동물이라고 여겼기 때문이에요.
※ 반도(半島(절반(반)), peninsula) : 땅의 한 쪽이 그보다 큰 땅(대륙)에 연결되고, 그 밖의 3면은 바다로 튀어나온 육지를 말합니다. 한반도와 이베리아 반도, 이탈리아 반도, 발칸 반도 등 반도는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어요.
l 모음 역행동화 현행 표준어 규정에서는 'ㅣ모음 역행동화' 중 극히 일부인 '-내기'(서울내기, 시골내기 등)나 '냄비', '내동댕이치다', 등 일부만 예외로 표준어로 인정합니다. '-장이 / -쟁이'도 마찬가지인데 기술자나 전문가에게는 '-장이'를 쓰고 그 외에는 '-쟁이'도 표준어로 인정해요'. 예를들어 대장장이, 멋쟁이라고 쓰는거죠.
긴 세월을 거치면서 역행동화만 살아남은 사례도 있어요. '꼬챙이', '내기', '내리다', '달팽이', '새끼', '생기다', '쟁기',는 'ㅏ'모음이 'ㅐ'로 바뀐 케이스이고, '제비' 는 'ㅓ' 모음이 'ㅔ'로 변경된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