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부터 알게 된 플랫폼이 하나 있다. 바로 스터디 파이! 기존의 레슨을 받는 플랫폼들은 대부분 오프라인으로만 진행이 되는 단점이 있었다. 수강생들의 접근성이 낮다는 단점이었다. 이유는 사는 곳 근처로 모인다고 할지언정 '이동시간'을 생각해 보았을 때 수업을 듣고 싶어도 듣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나도 수업을 진행 중에 있지만 비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이런면에서 약간의 수강료를 지불하고 접근성을 낮추어 사람들이 수업을 듣고 좋은자료를 얻거나 꿀팁들을 진행자로부터 얻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스터디파이가 좀 더 매력적일 듯 싶다. 진행자는 물론 온라인으로 지원하는만큼 세세하게 준비를 해야만 한다. 그래도 그 자체가 즐거울 수 있다. 진행자 스스로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정보를 검색할 것이고 좀 더 나은 자료를 찾는 연습을 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수익도 생각보다 좋을 듯 싶다.
스터디파이 플랫폼을 통한 진행자를 주업으로 삼기에는 한계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무엇보다도 수업을 개강 후에 블로그, 브런치, 유투브 할 것없이 SNS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을 수 없기에 그렇다. 영업을 빼놓고 논할 수 없는 것이다. 작은 규모의 사업이라고 생각하는편이 좀 더 옳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수익적인 면에서 금액이 일정치 않을 가능성과 적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이 그러하다.
그렇지만 진행자는 자신의 지식을 좀 더 견고히 하여 사람들에게 좋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다. 수혜자인 수강생들은 인터넷상에 여기저기 파편처럼 떠돌아 다니는 정보를 한데 모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룹이 생기게 되므로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되고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다. 전체금액을 내는 것이 아니라 수업에 전체 참여하게 될 경우 일정금액을 환급받는 면에서 수강생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진행자로 신청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잡의 개념으로 생각했을 때 현재까지 나와있는 플랫폼중에서 가장 낫다고 본다. 아무튼~! 11월 안으로 유투브 영상편집을 배우는 수업을 개강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내용을 함께 브런치에도 꾸준하게 공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