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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Apr 12. 2019

지속적으로 글을 적으면 정말로 "수입"이 생긴다.

짭짤한 수입이 생긴다(?)



  '지속적으로 글을 쓰면 과연 돈을 벌 수 있을까?'


 나 스스로도굉장히 의심스러웠던 부분이었다.

자기 계발 영상을 보면 글만 적어놓을 뿐인데 어떻게 돈을 벌겠다는 것인지

도대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흔히 우리가 아는 대로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해서 벌겠다는 것 이외에는 특별하게 알 수가 없었다.


  계속해서 글이 생기고 콘텐츠가 생기면 책을 지원받는 일들도 생길 수

있을 것이라 했는데 처음에는 솔직히 믿을 수가 없었다. 역시 유투버도

인터넷도 사기 치는 것과 다를 바가 없구나 라고 스스로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그와 같은 생각이 최근 2-3달 사이에 산산이 깨져 버렸다.

책과 관련된 글만을 써온 것도 아니었는데 지속적으로 내가 관심 있어하는

분야에 대한 글을 썼더니 내 글을 읽는 구독자가 어느덧 100여 명이 생겼다.

1000명도 안 되는 100명의 구독자가 나름의 힘이 있을까 싶었다.


 


  그렇게 의심하다가 세종서적이 주최한 서평단에 신청하여 책을 공짜로

받기 시작했다. 또, 교육 플랫폼을 통해 나름 인플루언서로 초대를 받아 홍보를 진행했다.

정착지원금은 받지 못했으나 상품권을 받아볼 수 있는 이득을 얻을 수 있었다.



  그 후에 이어진 라온북에서 진행한 서평 이벤트에 신청했는데 또 덜컥 합격을 했다.

그래서 세종서적 이후에 두 번째 서평단으로 책을 받게 되었다.

물론 단 한 권이지만 직접 돈을 지불하고 책을 얻은 것이 아닌 내가 만든 콘텐츠를 통해

얻게 된 이익이었다. 이 자체만으로도 글이라는 것 하나가 힘이 생길 수 있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다.


  투자한 시간 대비 실질적으로 발생한 금액이 조금은 적어 보일 수 있을지도 모르나

지속적으로 만들어 놓은 글들은 생명력을 가지고 오랫동안 남게 될 것이다.

그 글들은 또 다른 구독자들을 모으게 될 것이고 나만의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직접적으로 내 통장에 꽂히는 돈의 액수가 없으니 이익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얻은 실질적인 이득을 보면 지폐라는

종이 이외에 보이지 않는 브랜드가 창조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브랜드가 숨을 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창조된 브랜드는 이제 앞으로 생각해온 것보다 훨씬 더 나로 하여금 콘텐츠 사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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