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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Nov 04. 2018

브런치 글 100개 기념 아무말 대잔치

그야말로 아무말 대잔치

  브런치라는 플랫폼을 알고 나서 나도 브런치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었다. 글을 쓰고 지원하고 또 지원했다. 그런데 탈락의 고비를 8번정도 먹고 나니 브런치는 접근자체를 하기가 싫었다. 그래서


브런치 플랫폼은 나랑은 정말 안맞는 건가보다


  싶어 브런치 자체는 그냥 접을 생각이었다. 그 후 다시 블로그를 해야할 지 아니면 유투브만 주구장창 해야할 지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었던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인셈 치고 4월경에 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한 나름의 전략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지원을 했다. 당연히 또 안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그냥 잊고 살았었다.


  그렇게 포기하고 있던 8월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구글에서 자료를 검색중이었다. 누군가 정보컨텐츠를 구글에 올여 놓았었고 그냥 잊고 있었던 브런치에 접속을 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당연히 탈락을 했을것이라는 나의 예상을 뒤엎고 브런치 작가로 통과가 되었다. 이게 뭔가 싶었다. 정말 스스로 놀라웠다. 마지막이다 싶은 마음에 지원했던 것이 진짜로 통할 거라곤 생각치도 못했다. 



  그때를 기점으로 나는 현재 8월 부터 10월이 지난 현재까지 약 100개의 글을 올렸다. 아직은 구독자가 20명이 채 안되지만 매거진 5개를 통해 나라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온전하게 브런치에 쏟아 부을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대략적인 감도 잡게 되고 나라는 사람이 어떤류의 컨텐츠를 만드는 것을 즐겨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전문가적인 식견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지만 간혹 내가 쓴글들에 대해 공감해주는 구독자가 있어서 참 소소한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이왕 100개까지 만들어 냈으니 1000개까지 또 달려볼까 한다. 1000개쯤 되면 구독자도 지금보다는 100배 1000배 늘어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좋은 글들을 만들고 여행기를 남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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