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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Feb 19. 2019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살아남는 시대

공감이 능력이다.



시대가 점점 공감이 가능한 사람을 찾고 있다. 그 이유는 몹시 단순한데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능력을 잃어 버린 것일까? 공감하는 능력을 잃어 버린 이유는 굉장히 단순하다.


경험의 폭이 좁아져 자신밖에 모르기 때문이다.


아마도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라면 대부분 이기적이라든가 상대편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대답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나도 '자신 밖에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현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원인에 해당하는 '경험의 폭'이 더 중요한 법이다.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로 압축이 된다.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이 바로 그것들이다.





직접경험은 우리가 우리 발로 떠나는 여행이나 삶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말한다. 나는 그 중에서도 여행을 자주 다니고 다녀보았던 사람들이 공감능력이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세상을 돌아다니며 (휴양지에서만 여행하는 관광객 제외) 여행하는 이들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인종과 다른 성격과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내가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니 다시 내가 있던 곳으로 돌아 왔을때 다양한 경험으로 인해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다. 즉, 한 번 만나보아음직한 성격의 소유자들을 삶에서 보게 되는 것이다.


직접경험이 가장 효과도 빠르고 좋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배낭여행을 떠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험을 할 수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다. 직접경험을 할 수 없는 이들이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간접경험을 쌓으면 된다.



바로 '독서'다.



독서는 남녀노소 나이 상관할 것 없이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고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의 가치를 얻어낼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다. 혹은 공짜로 빌려서 엄청난 가치를 얻을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다. 몇 백년동안 이어져 온 지혜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그 지혜들은 지금도 우리의 모든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설을 읽으면서 사람들의 유형에 대한 이해가 생길 수 있고 오래된 고전책을 통해 현재 일어나는 일들을 다시 되짚어 볼 수도 있다. 근본적인 구조에 대한 이해가 생기게 되고 이는 결국 사람을 공감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사람은 생각에서 말로 말에서 쓰기로 이어지는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 교류하기 때문인 것이다.



고로 돈없다고, 시간없다고 핑계대지 말자. 




스마트폰 카톡 할시간 30분을 줄이면 얼마든지 책은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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