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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Mar 08. 2019

모험적인 삶을 위한 3가지 명언

모험적인 삶에 대한 고찰



 1. 해보지 않고는 당신이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프랭클린 아담-



  10대 시절, 나는 굉장히 주눅이 들어 있는 사람이었다. 예체능 관련한 모든 항목에서 자질이 없다고 생각했고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거의 없다고 여겼었다. 20대가 되어서도 미술, 음악, 체육과 관련된 모든 항목들은 역시나 잘 할 수 없을 것이라 스스로 나를 정의했었다. 그러던 중, 대학교 3학년 시절에 미니축구를 동아리에서 함께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내가 잘 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분명 나는 20대 초반까지 운동이라고는 1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잘못된 인식이 가져온 내 몸의 변화라는 것을 그 순간 알게 되었다. 그 후에 나는 도전하는 삶을 이어왔다. 하나 둘씩 내가 도전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지 겁없이 뛰어들고 도전하기 시작했다.  자질이 없어서 할 수 없다는 편견에 휩싸이지 말아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그래서 영어가 0점이었던 나는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영어를 말할 수 있는 영어실력을 길렀고 생각보다 내가 목소리가 좋아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뿐만 아니라 서핑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물론 항상 잘하거나 모든 것이 나에게 맞는 것들은 아니었다. 프로그래머가 되려 했지만 직종의 특성과 내가 맞지 않는다는 것도 알았다. 또, 투자를 받아 유치하는 기업가가 나와는 맞지 않는 성향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서 나 자신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임을 인식할 수 있었다. 브런치에 글을 기고하면서 글을 그래도 맛깔나게 잘 적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살아가고 있다.


내가 도전하지 않았다면 절대로 알 수 없었을 사실들이었다.


  내글을 읽는 당신도 다르지 않다. 당신이 지금 도전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두려워말고 도전하기를 당부하고 싶다.




2. 젊은 날의 매력은 결국 꿈을 위해 무엇을 저지르는 것이다.

-엘빈 토플러-


  최근 들어 수 많은 젊은 사람들이 꿈을 위해 무엇을 저지르기 보다는 '극안정주의'를 택하는 모습들을 수 없이 발견하게 된다. 끝없는 고용불안과 언제 나아질지 모르는 어두운 경제 상황이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수도 있다. 그러나 '젊음'이라는 것은 안정적인 직장에 내던지기에는 너무나 아깝고도 아까운 빛나는 보석과도 같은 시기인 것이다. 그 보석을 썩혀둘 이유가 전혀 없다.


  청춘이라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다. 그 가능성을 위해 저지르는 것만큼 청춘이 빛날때가 없다. 도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것이다. 안정적인 삶보다는 모험적인 삶을 택할 때 오히려 역설적이게도 인생에서 흔히 우리가 말하는 성공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청춘의 시기에 어떤 것이든 도전하는 것이 성공하는 지름길로 가는 로드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3. 인생은 과감한 모험이던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

- 헬렌 켈러 -


  내 글을 읽는 여러분 중에 '나는 모험적인거 싫어요'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참 재밌는 사실은 우리는 어린시절부터 과감한 모험을 경험하며 살아왔다는 사실이다. 어머니 뱃속에 있다가 10달 후에 세상 밖으로 나온 것 자체부터가 엄청난 모험의 삶이다. 가장 안전한 어머니 뱃속이 아닌 세상이라는 마주하지 못한 곳에서 살아가야 했기 때문이다.


  그 후 유치원에 가서 생판 모르는 이들과 친구가 되고 낯선 어른을 만나며 우리는 모험을 한다. 그 모험을 통해 성장을 하고 그 모험을 통해 친구를 만났고 어른들을 경험했다. 초, 중, 고 또한 지날 때마다 새로운 모험의 장소였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거나 새로운 문화를 경험했다. 어른이 되고 나서는 사회생활이라는 더욱더 낯선 생활과 대학생활과 결혼생활이 우리를 기다렸다.


우리의 인생 전체가 실은 안정적인것처럼 보여도 모험을 항상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인생이었던 것이다.


  바다에서 백사장으로 밀려들어오는 파도를 보며 두 갈래로 나뉘게 된다. 파도를 즐기는 서퍼들은 파도를 겁내거나 두려워 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파도를 신나게 가로지를 수 있을지에 대한 즐거운 고민을 한다. 또 다른 부류는 파도 자체가 두려워서 백사장앞 바닷물에 발조차 담그지 않는 사람이 있다. 파도 치는 것이 두려워서 바다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생은 매순간이 모험인데 과감한 모험을 즐기는 사람이 될 것인지, 아니면 모험이 두려워서 피하는 사람이 될 것인지 당신이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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