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어떤 고통을 견디고 버틸 수 있냐는 질문에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 무슨 뚱딴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느냐고 나에게 반문할 수도 있다. 우리는 수 많은 매체들로부터 항상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으십시오,
내가 잘하는 것을 지속해서 하십시오'
라고만 듣고 그것이 나의 길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인 줄 알고 살아왔다. 물론, 방향을 찾는 좋은 방법일 수는 있다. 그런데 한 가지를 알려주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라는 사실을 말이다.
우리는 누구나 다 경제적 자유를 찾고 싶어 하고 누구나 다 날씬해 지고 싶어 하고 누구나 다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를 원한다. 그러나 그 누구도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 살아간다.
그래서 오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 내가 가장 귀찮아하고 하고 싶지 않아하는 그 '일'을 해야만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만일 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작가가 되고 싶다면? 여러분은 매일같이 컴퓨터든 도서관이든 앉아서 글을 적어 내려갈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당신이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면? 매일같이 30분씩, 1시간씩 앉아서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개인적인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서 매일 같이 하기 싫고 어려워 하는 그 연습량을 충분히 쌓아야 한다.
혹은 살을 빼고 싶다면 매일 같이 30분씩 뛰어 다니고 식단조절을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림이 그리고 싶다면 마찬가지로 매일 정해진 시간을 투자해서 그림을 그려야만 하는 것이다.
그 모든 행동들의 결과치들을 그토록 만들기 싫어하는 문서와 피피티, 웹사이트를 통해 당신이 해왔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 고통들은 필연적으로 수반되어지는 것이다.
강의를 듣고 일단 스파크를 만들어 내는 것까지는 전혀 문제가 없다. 강의가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무엇이 되었든지간에 일단 불을 붙일 수 있는 씨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맞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대부분 달콤한 것을 듣고 달콤한 소리만을 듣고 싶어하게 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불을 붙이는 방법까지는 알려주는데 그 불을 붙이기 위해서는 장작을 주워와야 하고 그 장작을 태우는 동안 옆에서 불을 버티며 지켜야 한다는 것은 알려주지 않는 것이다.
그저 '본능에 충실하십시오. 당신이 원하는 걸 하십시오.' 라고 달콤하게 말하는 것을 듣고 위안을 삼는 경우만 허다하다.
그렇다면 사람들에게 왜 고통을 수반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 것일까? 사람들은 고통을 수반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를 듣기 싫어하기 때문이다. '고통'이라는 단어 자체에 넌더리를 치기 때문인 것이다.
분명 고통이 주는 연단의 시간은 몹시 괴롭다. 목표는 존재하지만 그 목표까지 가는 길이 몹시 멀게만 느껴진다. 한 발자국씩 걸어 가는 것 자체만으로도 지치는 느낌이 생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끝까지 다다를 것인지 아니면 포기할 것인지 '
만일 끝까지 다다른다면 당신이 취하게 될 열매는 달콤할 것이다. 그 열매를 가지고 또 다른 씨를 뿌릴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꾸준함'을 밑바탕으로 계속해서 움직여야 한다. 이룰때까지 꿈을 이루기 위해 수반되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한다. 그것이 진정으로 당신의 꿈을 이루고 삶을 이루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질 것이다. 그러니 절대 속지말라. '좋아하는 일을 찾으세요. 잘하는 것을 찾으세요' 라고 말하는 것에 속지말라.
좋아하는 일을 찾았든 잘하는 것을 찾았든 그 것을 이루기 위한 고통을 버텨낼 수 있는지 스스로 물어 보기를 바란다. 그것이 우리가 인생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비밀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