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삶을 살아 가면서 우리는 선택을 내린다. 부모님의 권유가 되었건 무엇이 되었건 스스로 선택을 내려야만 할 때가 찾아 온다. 그런데 우리는 선택을 내릴 때 스스로 질문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때가 많다.
왜 선택을 한 것인지 그 선택이 왜 위험한 지 혹은 그 선택을 나는 어떤 이유로 결론을 내린 것인지 생각하지 않은 채, 움직일 때가 많다. 그러고는 인생이 잘못되었다고 한탄하고 한숨을 내쉰다.
그렇기에 내가 지금 이 곳에 왜 있는지 그리고 그 선택을 나는 왜 내린 것인지 등등. 수 많은 삶 속에서 생각을 해보는 습관을 들여야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왜 스스로 질문을 해보아야 하는지에 대해 나누어 보고자 한다.
사람은 누구나 다 후회를 하며 살아간다. 다들 그 후회의 크기가 각자 다를 뿐이고 후회의 종류가 다를 뿐이다. 부자들도 후회를 안할 것 같지만 부자들도 후회는 한다. 다만, 자신이 내린 선택에 대해서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 뿐이다.
자신의 선택이나 인생에 대해 후회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나를 부정적으로 좀먹는 생각이라는 덫에 걸려들지 않기 때문이다. 덫에 걸려들면 삶은 점차 나락으로 빠져 들게 되고 모든 것이 원망 스러워진다. 우리는 그런 위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모든 선택지 앞에서 생각을 해봐야 하는 것이다.
"나는 왜 이것을 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왜 이것을 해야 하는 것일까?"
라고 말이다.
나의 인생에 있어서 내가 선택을 내리지 않았다면 우리는 대부분 누군가의 선택의 강요를 받았다고 생각하거나 누군가가 나에게 시켰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바로 '남탓'을 하는 것이다.
남탓을 할 때 우리는 주로 우리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탓을 돌릴 때가 많다. 어린 자녀들은 '부모님이 시켜서' 혹은 '선생님이 하라고 해서' 라는 식으로 괴로움이라고 하는 결과의 원인을 다른 누군가의 탓으로 돌린다.
좀 더 나이가 들어 가정을 꾸리면 '당신이 하라고 해서'라고 말을 하거나 '사회가 썩어서'등. 모든 문제의 원인을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찾는 모습을 보인다. 왜냐하면 내가 내린 선택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질문을 던져야 하는 마지막 이유는 삶의 방향을 조율하기 위함이다. 그 까닭은 나의 인생을 누군가가 대신 살아주지 않으며 내가 가는 길이 맞는 방향인지 살펴 볼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색하며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맞지 않는지 생각하지 않고 걸어가기 일쑤다.
그러다보니 잘못된 방향으로 길을 틀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잘못되었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 잘못된 방향임을 인지하지 못하니 그저 인생이 잘못되었고 좋은 부모를 만나지 못했다는 이상한 결론으로 치닫게 되는 것이다.
지금 살아가는 인생이 무엇인가 이상하다고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시간을 내어서 혼자 스스로 카페에 앉든 책상에 앉든 산책을 하건간에 스스로 생각을 해보라. 나는 지금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내가 왜 이일을 하고 있는지... 말이다. 그 누구도 당신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기 때문에 당신은 질문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