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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Aug 16. 2018

#8. 유투브를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해

feat. 제휴마케팅, 상품판매

  요새 초등학생들 꿈이 유투버가 되는 것이라고들 한다. 아무래도 화려해 보이고 자신이 좋아하는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니 초등학생들이 선망하는 직업이 된 듯 싶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왜 유투브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생각이나 고민없이 무작정 유투브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 중에 하나가 나이기도 했지만.


  그러다 온라인상에서 내가 가진 기술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인가 고민이 되고 생각이 들어 한글, 영문 상관없이 검색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찾은 몇 가지의 유투브에서 내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내가 생각하는 일단 유투브를 해야만 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나누도록 하겠다. 


 유투브를 통해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밌는 경우를 발견했는데 워드프레스를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 3시간30분동안 공짜로 알려준다. 그러다가 좀 더 기능이나 워드프레스를 배우고 싶으면 Udemy사이트 내지는 본인의 사이트로 연결할 수 있는 주소를 발견 할 수 있다. 모든 이들은 아니지만 사람들 중에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 하는 사람들이 있고 온라인상의 강의는 기꺼이 1~2만원은 지불한다. 때로는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꽤나 큰 액수를 지불하는 것을 아까워 하지 않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아무튼 본인의 사이트로 연결 되어진 사람들 중에서는 유료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고 이것이 곧 수익으로 환원이 된다. 이 자체가 하나의 돈을 벌어 들이는 시스템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즉, 양질의 컨텐츠로 인해 추가적인 강의를 더 듣고 싶거나 관련된 상품을 구매하고 싶은 뽐뿌질이 일어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말이 뽐뿌질이고 사고 싶도록 만드는 유도컨텐츠처럼 보이지만 양질의 컨텐츠를 무료로 이미 제공하였기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심리적으로 이득을 본 셈이 된다.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이득을 보게 되면 상대편에게 호의를 받은 것을 되돌려 주고 싶어 한다. 유투브의 컨텐츠도 매한가지다.


  고로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다지 손해라 할 수가 없다. 교육 컨텐츠를 소비하며 돈을 지불하는 것이고 소비하면서 자기계발이 되었으므로 양쪽 모두다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유투브 자체가 돈이 된다.


  최근에 유투브 규정이 다음과 같이 변경되기는 했다. 



  구독자 1000명 및 시청시간이 4000시간을 도달해야 한다는 규정 말이다. 4000시간을 보게 하려면 크리에이터는 양질의 컨텐츠를 제작해야만 한다. 시간도 걸리고 힘도 들기야 하겠지만 최근에는 양질의 컨텐츠를 제작하게 되면 광고가 앞부분에만 게재되는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 광고가 게재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물론 생각보다 수익이 많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크리에이터들도 있기는 하지만 수익을 못버는 것보단 나으며 시청자들이 소비자로까지 연결되지는 않는다 하여도 약간의 수익이라도 벌 수 있으니 유투브 자체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유투브 자체가 내 명함이다.


  또 한가지 느낀 점이 있는데 국내든 해외든 유투브 일정 수준의 구독자수와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면 그 자체가 명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나는 SNS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최근에 일자리를 구할 때에도 SNS 관련된 일자리를 무수히 뒤적거렸다. 그때마다 내게 사측에서 요구한 것은 인스타그램 or 블로그 or 유투브를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有/無 였다. 제대로 된 채널을 구비하고 있지 않으니 지원할 때마다 왠지 모르게 주눅이 들었었다.



  2가지 이유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기는 했지만 바야흐로 동영상 컨텐츠 소비의 시대가 된 것은 분명하다. 누군가는 오늘도 양질의 컨텐츠를 돈을 벌고 그 자체로 돈버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우리도 할 수 있다. 당신이 지닌 재능을 공유하고 수익을 벌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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