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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Aug 30. 2019

가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청춘에게 전하는 3가지 노래

거위의 꿈, 민물장어의 꿈, 말하는 대로

청년의 시간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밝게 빛납니다. 꿈도 많고 생각도 많고 가능성도 많기 때문입니다.


돈 많은 부자들이 사고 청년의 시간을 돈을 주고서라도 사고 싶어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할 수 없는 일들도 청년의 시기에는 겁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겨납니다.


무엇을 하든지 자신감 있게 살아갈 수 있는 청춘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셈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청춘들에게 있어서는 가혹하기만 합니다.


오늘은 그런 청춘들을 위로하는 노래 3가지로 가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이야기를 바치고자 합니다.






1. 거위의 꿈


  거위의 꿈은 카니발을 시작으로 몇몇 가수들에게 불려졌고, 참 위로가 되는 노래입니다.


거위의 꿈의 가사를 가만히 들어보면, 사람들은 흔히 말하는 현실의 벽이 눈 앞에 있으니 꿈을 포기하라고 말합니다.


이야기가 끝이 났으니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그렇게 우리에게 말을 전하고 이야기를 전합니다.


할 수 있는 것은 이미 끝났으니 포기하라고 강요합니다.


하지만 거위의 꿈에 등장하는 가사말처럼 우리의 '꿈'을 잃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당당히 세상 앞에 난 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 줄 필요가 있습니다.


포기하는 순간, 분명히 다음과 같이 이야기가 돌아올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내 그럴 줄 알았다."라고 말이죠.


그렇기에 오기로라도 가지고 있는 그 꿈을 내려놓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꿈을 밝히는 순간 주변 사람들은 안 될 것이라고 단정 지을 것입니다.


그들은 꿈을 향해 나아갈 의지가 1%도 없기 때문에, 다른 이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주변의 소리를 듣고 걸러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는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내딛을 때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2. 민물장어의 꿈


  신해철과 넥스트가 만든 곡인데 하현우 씨의 버전으로 들으니 더 깊이 몰입이 되는 특이한 느낌을 받았던 노래입니다.


노래를 만든 것은 꽤나 오래 전임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는 것을 가사를 통해 알려주고 있는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것은 지금이나 옛날이나 다르지 않은 듯합니다.


노래 가사 중에 사람들이 말하는 그 좁은 문에 들어가기 위해 내 몸을 깎아야만 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내가 가진 독특한 개성이나 매력, 재능들을 버려야만 한다고 강요받는 세상에 우리는 놓여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깎고 또 깎다 보면 내가 가진 아름다운 지느러미는 온 데 간데없고, 볼품없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이 길이라고 배우고, 그렇게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말하는 그 '안정'을 우리는 나아가야 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 청춘들은 성난 파도가 저 멀리에 보이더라도 그 넓은 바다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파도에 다칠 수도 있을 것이고 힘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너머에 있는 아름다움을 보는 것이 조용한 강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값어치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사람에게 주어진 청춘이라는 것이 그 힘듦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 말하는 대로


  유재과 이적이 함께 작곡하고 부른 노래 말하는 대로는 유재석의 20대 청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노래입니다.


하루를 보내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헤매었다는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답답하고 잘 안 풀린다고 생각이 들었다는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문뜩, 생각해보니 자신이 속한 그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는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았는지에 대해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청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아질지 고민이 되기도 하고, 풀리지 않는 문제를 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 번쯤은 우리가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은, 과연 미친 듯이 달려들어서 끝장을 보았는지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오오오력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그 분야에서 내가 해볼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동원해보았는지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미친 듯이 달려들어보지 않으면 성공하는 길로 다가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할 수 있는 것들을 내가 처한 상황 안에서 해볼 수 있는 곳까지 나아갈 때 우리가 가진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삶을 살아가는 것이 때로는 힘들고 지칩니다.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아니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 꿈은 있는지 괴로워할 때가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내 상황이 생각보다 풀리지 않는 것만 같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도 그런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저앉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야만 합니다.


미친 듯이 달려들어봐야 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시대라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 하늘이 돕는 기회들이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힘이 들 때 위로가 되는 노래를 들으시면서 힘을 얻으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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