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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Jan 19. 2020

투잡, 포기하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feat. 워드프레스, 블로그, 유튜브

  조회수도 안 오르고, 구글 애드센스를 통과했지만 전혀 수익이 없어서 포기를 해야 하는 것인가 싶었습니다. 여기까지인 건가 싶었습니다. 시간도 없는데 괜히 블로그만 만들어 두었다고 혼자 구시렁거렸습니다.


  그래서 한 동안 워드프레스로 제작한 블로그들을 팽개쳐 두었습니다. 신경을 끄고 살아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신경을 끄고 살다가 문뜩 머릿속에 스쳐 지나간 생각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조회수가 늘었을까 싶은 마음에 워드프레스에 접속을 하고 조회수를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아주 많다고는 할 수는 없었지만, 꾸준히 평균적으로 들어오는 인원이 많을 때는 30명까지는 조회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글을 많이 만들어 둔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회수가 늘어난 것입니다. 글이 많다고 한다면, 페이지 뷰가 늘어난다고 한다면 크지는 않더라도 적은 금액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에 포기하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아직 목표에 다다르지 못했기에 포기하는 것은 이르다는 것을 스스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겨우 시작한 지 2달이 채 안되었는데 포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날까지 일이 잘 안 풀리니까 그냥 포기할까 싶었던 일들이 많았습니다. 제휴 마케팅도 시도했었지만 블로그도 몇 개 만들어 보지 못하고 쉽게 포기를 했었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였고, 중국어를 배우는 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무엇인가 스스로 끝까지 만들어 내보겠다는 생각이 부족했습니다.


  땅 속에 묻힌 보물과 그에 대한 배움을 조금 더 파면되는데, 기다리지 못하고 저 자신이 포기를 한 것이었습니다.



  아직 끝까지 갔다고 생각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결말은 어떨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제가 중도 포기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과정을 통해 배우는 것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한국사회는 실패란 용납되지 않는 사회입니다. 무엇이든지 처음부터 잘해야 하고, 계속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무서운 사회입니다.


  실패란 용납되지 않는 분위기 속에 살아갑니다. 그나마 밀레니얼 세대가 등장하면서 조금은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모든 분야에 있어서 실패란 용납되지 않습니다.


  글을 써도 처음부터 잘 써야 하고, 운동을 해도 처음부터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장은 10번 실패하고 그중 1번의 성공을 통해 발돋움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결말에 상관없이 두려워하지 않고 달려드는 것이 옳은 일인 것입니다.






  저도 지금 하는 일들이 끝에 가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매일 같이 포스팅을 하기 힘들 수도 있고, 시간이 부족해서 허덕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렵다고 하여 중도 포기하는 일들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포기하기보다는 목표한바까지 한 번 달려가 보는 것이 성장할 수 있는 인생의 길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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