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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Feb 16. 2020

리스크의 과학, 리스크가 없으면 성공도 어렵다

feat. 리스크의 과학

  리스크는 우리 인생에 있어서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것이라 합니다. 생각을 해보면,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것도 리스크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백년가약을 맺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업을 바꾸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도 우리는 리스크를 마주하게 됩니다.


  리스크의 과학은 우리가 리스크를 만났을 때 어떤 방식으로 헤쳐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조금은 어려운 경제학 용어가 등장하기도 하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낯선 이야기 그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각각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리스크를 어떤 방식으로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를 좀 더 세밀하게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목표지점을 명확히 하라


  책에서는 명확한 목표점을 설정하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염두에 둔 목적지가 있다면 그곳에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다만, 문제는 어떠한 보상이 뒤따르는지 확실하게 파악하지도 않고 리스크를 감수하는 선택을 내린다는 것입니다.


  직업을 가질 때에도 학교를 선택할 때에도 내가 왜 그곳을 가려고 하는 것인지 생각을 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저 먹고살기 위해서, 단순히 인정받기 위해서 시간을 투자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가장 중요한 자산임에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위험이 있는 것인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결혼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때가 돼서 결혼하고, 조건이 맞아서 결혼 하지만 끝내는 파혼으로 끝나는 경우가 늘어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결혼 후에 생겨날 리스크를 염두에 두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인생의 모든 것은 선택에 따른 리스크가 반드시 동반됩니다. 그렇기에 성공으로 향해가기 위해서는 우리는 명확한 목표점을 찾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다각화를 확대하라



  저는 가끔씩 몰빵 하지 말라고 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주식을 하든지 일을 하든지 어떤 직업을 갖든지 말입니다. 시대가 급변하고 있고, 내가 일하고 있는 직업이 내일 당장 없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선 말입니다.


  실제로 많은 부분들을 AI와 로봇들이 대체하고 있는 와중인데, '나는 안전하겠지?'라고 생각하면 대체되고 맙니다. 준비할 수 있는 시간들이 있었지만, 그 시간들을 모두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안정적이다', '안전하다'라고 믿었던 것들이 한날 한 시에 무너져 내릴 수도 있는 법입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사태로 인해 직업을 바꿔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긱 이코노미로 한국도 접어든 지 꽤나 오래되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직업을 가져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한 가지 직업만으로는, 직장만으로는 이제는 이전처럼 버티기가 어려운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누구나 다 여러 가지 직업을 가져야만 하는 특수한 상황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저도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다각화를 실천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리스크를 측정하고 원하는 것을 얻는 데 필요한 만큼 리스크를 감수하라


  마지막으로 리스크 감수자는 리스크가 있는 상황에서 발을 빼지 않는다고 합니다.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가 아니라 원하는 바를 위해 노력을 하라는 것입니다.


  리스크를 스스로 관리하고 측정한 뒤에 딱 얻고자 하는 리스크만 감수하라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유명한 포커 플레이어가 나오는데 그 사람은 절대로 무리하게 돈을 걸지 않습니다.


  딱 필요한 만큼만 리스크를 감당하고 플레이에 임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이 생각한 목표치와 리스크의 한계선만큼만 감수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까닭은 본인이 생각한 리스크보다 큰 리스크를 떠안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고통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리스크의 과학은 경제학이라는 개념을 인생의 리스크와 접목한 재미난 책입니다. 잘 알지 못하는 곳에 리스크라는 것이 어떻게 놓여 있는지, 사람들은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고 예측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입니다.


  인생의 리스크는 누구에게나 다가오게 되어 있습니다. 단지, 그 리스크를 여러분이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측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리스크를 찾아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리스크의 과학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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