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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Dec 29. 2020

1. 2020년 경축년 1인 기업을 시작했다

feat. 이 시국에 창업을 했다

  2020년은 모두에게 특별한 한 해로 다가왔을 것이라 생각한다. 코로나로 인해서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시기였고,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되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운 시기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1인 기업을 하기로 마음을 굳게 다짐했다.





줄어드는 시장에서 탈출하다


  항상 이야기를 했었지만, 워렌 버핏이 말한 것처럼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지 못하면 평생 가난할 것이라는 말이 항상 멤돌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가 변할수록 아이들이 줄어드는 것이 한눈에 보일 정도로 한국은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다. 지방에 있는 대학교 폐교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


동해시에 있었던 동해대학교는 이미 문을 닫았다. 벌써부터 저출산의 위험성에 불이 들어 온 것이다. 그래서 나는 1인기업을 택했다.


독서토론강사라고는 하지만 결국 학습지 선생님인 셈인데, 줄어들고 있는 시장에서는 더 이상 물이 나오지 않는다. 또, 같은 시간을 투자했을 때 얻는 수익이나 이득이 훨씬 적기에 1인 기업을 택했다.


나만의 철학


  내가 세워나가는 기업의 철학은 심플하다. '배워서 남주는 기업'. 배워서 남주자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단순히 배워서 남주자의 의미만 담겨 있지는 않다. 배워서 남에게 주고, 팔자는 것이 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배우는 것이 좋고, 즐거운 사람이다. 그것을 다시 나만의 방법으로 비유로 설명을 해서 내가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강좌를 만들어 나가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바로 내 기업의 모토라 할 수 있다.


1인 기업을 시작하면서 세운 목표


  많은 기업들이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그 중에서는 철학을 내세우면서 기업을 탄탄히 해나가는 경우도 제법 많다. 나도 그렇게 해야되는 줄 알고 살아왔다.


그런데 1인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조금 다르게 걸어갈 필요가 있다. 우선 시장에서 살아남겠다는 목표를 실질적으로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거창한 목표는 지금은 세워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봉오리가 피기도 전에 망하는 것을 피해가야 한다. 그래서 내가 세운 1차적 목표는 단순하다.


'3개월 안에 사업이 지속할 수 있는 생활비를 버는 일거리들을 만들자'는 것이다. 회사의 존속이 이어져야 그 다음을 도모할 수 있는 법이다.


1년 안에 내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씩 단계를 밟아나갈 필요가 있기 때문에, 목표를 세운 것이다. 

물론, 철학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목표라 할 수 있다.




  코로나라는 위기는 202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 코로나 변이가 생겨 비상이 걸린 나라들이 제법 많다. 그렇다면 2021년에는 훨씬 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분명 위기는 기회라고 했듯이, 이 기회 속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새롭게 시작하는 1인 기업을 통해 이루어 갈 것이다.


2021년 경축년 한 해는 나에게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가치가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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