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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Oct 12. 2021

4. 부자와 가난한 사람은 돈 관리가 다르다

feat.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부자들은 돈 관리를 하는 데 있어 습관이 있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일부는 저축을 하고, 일부는 투자를 하고, 그 나머지를 가지고 자족하며 생활을 합니다. 반면에 점점 가난해지는 사람들은 겉모습을 치장하는데 바쁜 편입니다.


같은 월급을 받고서도 빚이 늘어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곳간이 풍성해지는 사람이 생기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나뉘게 됩니다.


그와 같은 이야기를 책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에서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떤 점이 정확하게 다른지, 무엇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가르는 것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벌어들인 수익의 1/10은 저축을 한다


  저축하는 습관을 말할 때 절반 이상을 저축해야 한다고들 말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50%를 저축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 까닭은 다들 빚이 있기 때문입니다.


집을 대출로 받아 사는 것도 빚이고, 차를 대출로 사는 것도 빚입니다. 학자금도 빚이고 신용카드도 빚입니다. 다들 빚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들이 생각해보면 빚입니다.


할부는 나눗셈으로 계산이 되기 때문에 빚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뿐입니다. 즉, 현실적으로 50%를 저축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사실 벌어들인 수익의 10%를 저축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는 것이죠. 그렇기에 수입이 얼마가 되었든지 간에 10%를 반드시 저축하라고 바빌론의 부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벌어들인 돈이 결국 또 다른 돈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가령, 투자할만한 물건이나 투자할만한 상품이 있을 때 구매를 할 수가 있습니다.


혹은, 수익이 나올 수 있는 곳에 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축이 되어 있지 않다면 이 모든 것들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빚 갚는데 허덕이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위해 철저한 조사를 한다


  부자들의 또 다른 특징은 투자를 하려는 것에 대해 책을 수십 권 읽고, 전문가를 찾아가 조언을 구한다는 것입니다. 질문을 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하려는 품목에 관한 모든 지식을 알고 투자를 신중하게 결정합니다.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에서 등장하는 아카드라는 사람은 4년이라는 시간 동안 10%를 저축했고, 그 돈으로 투자를 하기 위해 전문가를 찾아가 정보를 얻었습니다.


돈으로 돈을 벌어들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 것입니다. 즉, 우리도 다르지 않습니다. 카더라만 믿고 투자하는 바보 같은 행동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타이밍을 기다렸다가 투자를 하거나 상품을 구매해야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썩어 없어질 것에 대한 막연한 투자데 대해 쉽게 결정을 내립니다. 특히 집값이 올랐다고 좋아하고 있지만,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에서 집값이 높아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팔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회계기준이 바뀐 시점에서는 자산을 구매하기보다는 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부자들은 벌어들인 돈으로 때를 기다렸다가 투자를 하게 되고, 그렇게 또 돈으로 돈을 벌게 됩니다. 그렇기에 저축한 돈을 쓰기 전에 공부를 하고, 조언을 구해 정보를 모아야 하는 것입니다.


20%는 빚을 70%로 생활을 하라


  저의 경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금액도 있기 때문에 정확히는 20%는 빚을 갚고 10%는 저축을 하고, 10%는 어려운 사람을 돕고 남은 60%로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10%는 저축을 그리고 20%는 빚을 갚는데 쓸 수 있어야 합니다. 남은 70%도 얼마든지 생활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자신이 버는 것보다 더 큰 소비를 지출하면서 빚이 늘어나게 됩니다.


'좋은 차가 있어야 연애를 할 수 있어서', '집이 있어야 안정적이니까'라고 생각하면서 집을 쉽게 할부로 구매하고 차를 할부로 구매하게 됩니다. 이것은 노예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고대 바빌론의 사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씀씀이가 헤픈 사람들은 일반 시민에서 바로 노에가 되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노예라는 단어가 사라졌을 뿐, 노예는 존재합니다.


빚을 갚는데 30% 이상을 쓰고 있다면 씀씀이를 줄여야 합니다. 비싼 차를 끌고 있다면 과감히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남이 뭐라 하든 내가 벌어들이는 수익의 70%로 생활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마이너스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빚이라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것입니다. 금세 갚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오랜 세월이 걸리게 됩니다. 이사실을 바빌론 사람들은 알았고, 그 지혜를 현재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원금을 지킨다


  부자들의 또 다른 특징은 원금을 지키는 사업이나 상품에 투자를 한다는 것입니다. 원금을 보호하기 어려운 일은 피해 가고자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확천금을 절대로 노리지 않습니다.


돈의 특징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는 우리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마음이 강할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카더라'는 이야기를 듣고 와서 전재산을 요식업이나 자영업을 여는데 투자를 하자고 꼬드깁니다.


그렇게 한 순간에 수년간 모아 온 돈을 쓰게 되는 것입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지 않고, 먼 미래를 생각해보지 못하는 거죠.


또, 코인 투자가 돈이 된다 하여 투자를 했다가 원금을 잃기도 합니다. 물론, 현대사회에 있는 대부분의 금융상품이나 금융 관련 물품들은 원금을 지키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적어도 내가 통제 불가능하고, 리스크를 감당할 수 없는 투자나 사업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지극히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원금을 보호할 수 있는 것입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믿는다 


  마지막으로 부자들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믿고 도전한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대부분 '난 이미 글렀어...', '더 이상 희망이 없어'라고 생각하며 쉽게 포기를 합니다.


죽음의 수용소에 서라는 책에서도 보면 빅터 프랭클린은 포기를 하지 않습니다. 같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 건강함을 유지하고자 노력을 했습니다. 반면에 희망이 사라진 사람들은 병들어 갔고, 결국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책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에서도 다바시르라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그는 노예의 신분까지 내려갔다가 자유인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버티게 됩니다. 그랬더니 정말로 그에게 자유인이 되는 기회가 찾아왔고, 다시금 부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노예로 끌려가 희망이 없다고, 망했다고 망연자실한 사람들은 끝내 목이 매달리는 끔찍한 광경을 보게 됩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생각으로 살기 바랍니다. 현재 빚에 허덕이고 있다면, 자유인이 되고 싶다고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에 길이 생기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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