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사람이 경험해 온 일들은 오롯이 내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세기 힘들만큼 다양한 경험을 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왔다. 내가 가야할 길을 찾았다고 생각했다가도 길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걸었다.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 길에서 또 떠났다. 왜냐하면
나라는 사람이 가야할 길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댓가가 경제적인 가치로 이어지는 것이 스스로 괴롭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다. 그 이유는 세상의 수 많은 회사들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그저 말 잘듣는 사람을 찾기 때문이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것과 말 잘드는 것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궁금해 할 수 있다.
다양한 경험은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 주고 새로운 시선을 가져다 준다. 다양한 관점을 지닌 사람은 기존의 문화에 순응하기 보다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만들기를 원한다.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작은 변화를 주려고 도전하고 시도한다. 그래서 회사생활 하는 것이 어렵다. 반면 말 잘듣는 사람은 기존의 관습과 관행을 따라가기 바쁘다. 누군가 말해주는 이가 없으면 그대로 멈추어 있는 관성을 따른다. 이런 이들이 있으면 회사가 성장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우리가 익히 아는 구글의 경우 CEO는 존재하지만 회사 내에서 직원들이 CEO처럼 일하고 움직이고 프로젝트를 완수한다. 재밌고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생산하니 당연히 회사와 직원이 동반성장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말잘하는 사람 보다는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일하거나 무엇인가 만들어가는 것이 앞으로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편이 되지 않을까 혼자 되내여 본다.
결론적으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시도할 수 있는 일들을 포기하기 말고 시작해야한다. 회사에서 사용되는 장기말로 사는게 아니라 생산하는 생산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 다만 그 삶을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 지 혼자 심히 고민을 해봐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