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랜드를 활용하는 방법
지난 5월 25일에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프랜드에서 다양한 방면과 다양한 주제로 모임이 진행이 되고 있고,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참가자 모두 다양한 실험을 즐기고 있죠. 최근 들어 메타버스가 대면으로 돌아선 일들이 늘어나면서 조금 가라앉은 면도 있으나 메타버스는 지금보다는 미래에 좀 더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모임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저는 애니메이션 덕후까지는 아니지만 마니아에 가깝습니다.
어릴 적에 다들 만화영화라고 불리던 것들을 시청하셨을 겁니다. 제 기억 속에 남는 만화는 피구왕 통키, 축구왕 슛돌이, 은하철도 999와 같은 작품들입니다. 그중에서 은하철도 999는 참 명작이었죠.
그래서 어떤 내용들을 이날 나누었는지 함께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14살에 시청했던 기동전함 나데시코입니다. 코믹한 요소와 함께 어두운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과 주인공 여주는 사랑을 확인하게 되지만, 이후에 이어지는 스토리에서는 슬픈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죽음을 당하는 것은 아니나 여주인공은 화성의 식민지에서 기계부품처럼 착취를 당하고, 남주인공은 그런 여주인공을 살리고자 고군분투를 합니다.
이때 당시 에반게리온처럼 유명한 애니도 있었으나 하우스에서 오래된 비디오카메라에 테이프를 넣고 시청했던 기억이 지금도 가끔씩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두 번째 애니메이션은 바로 러브히나입니다. 워낙 유명한 애니메이션이라 아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저는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러브히나라는 애니메이션 속 세상이 현실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착각까지 했습니다.
남주인공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상상의 세계이기 때문에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러브히나는 애니메이션도 3번 이상 정주행을 하고, again에 이어 만화책까지 섭렵했던 애니였습니다.
시간 날 때 보신다면 꽤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장편 애니메이션은 아니었고 극장에서 개봉되었던 썸머워즈입니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메타버스 세상이 어떻게 흘러갈 수 있을지 어떤 방식으로 펼쳐질 수 있는지 보여준 애니메이션입니다.
이프랜드도 마찬가지고 모든 메타버스들이 썸머워즈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시청을 해두신다면 앞으로의 세상을 예측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다음 애니메이션은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입니다. 여주인공이 엄청나게 매력적인 애니입니다. 남주인공과 연애를 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릿카는 중2병을 달고 삽니다.
공상과학과 판타지 세상 속에 살아가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를 하고, 친구를 사귀고 우정을 쌓아나갑니다. 누구나 한 번쯤 그런 생각이 든 적 있을 겁니다.
마치. 내가 판타지 세상의 주인공이 되거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영웅이 되는 모습들 말입니다. 그런 소소하고 귀여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애니입니다.
지금도 2기가 방영 중인 방패 용사 성공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3번이나 정주행 했던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최근에 애니메이션들이 대부분 이 세계에 관련된 애니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스토리가 좋고 작화가 좋은 애니입니다.
한 번 보시면 생각 이상으로 빠져드는 걸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린 애니메이션은 바로 이 세계에 멋진 축복을 입니다. 코노스바라고 불리는 이 애니는 처음부터 끝까지 웃깁니다.
무기 대신 여신을 데려가서 고생시키고 능력을 이용하는 엄청난 애니메이션입니다. 기존의 애니메이션의 틀을 뒤집고 바꾸어서 생각하는 놀라운 작품입니다.
이렇듯 이프랜드 내에서 덕후 모임을 가져본 결과, 이프랜드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는 것입니다. 모든 콘텐츠가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소통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이프랜드의 경우 사람들이 함께 소소하게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모든 SNS가 다르지 않겠으나 특히나 메타버스가 더욱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하여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이 생길 때 메타버스 이프랜드에서 즐거운 만남을 가져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