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투잡남 Oct 02. 2018

많은 양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생각생각생각을 해야 한다.

  컨텐츠를 가지고 세일즈를 하려면 하루 10개 이상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유투브 강의를 접했다. 나의 잠재고객들을 내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사이트로 끌어들였다고 생각해보자. 막상 내 사이트에 와보니 관련된 글 10개 밖에 없다고 치자. 그마저도 낚시성의 글이나 홍보글이라면 고객은 두 번다시는 들어오지 않게 된다.


  고객이 내가 만든 컨텐츠를 접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라고 생각한다. 나의 컨텐츠를 접해서 얻어갈만한 정보가 있는지에 대해 무척이나 궁금한다는 사실이다. 혹은 재밌는 글인지 읽고 넘길만한 글인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좀 더 머물렀다가 움직여도 괜찮은 컨텐츠인지 확인하게 된다는 소리라고 할 수 있다. 고객으로 하여금 실망시키지 않기 위함으로 하루 10개에 가까운 컨텐츠를 2개의 채널에서 만들어 내야 한다.


  하루 1개씩 1년간 만들면 300개정도가 되고 그렇게 될 경우에 나름의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는 시점이 된다. 그렇다면 더 빠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시간이 있을 때 하루 10개씩 만들어 내는 연습을 한다면 한달 후에 300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는 내가 브런치를 하면서 느끼고 있는 것 중 하나다. 이것저것 깨작깨작 적어 놓은 글이 많으니 그래도 조회수가 100 언저리에 머무르고 있다. 어찌됐건 내가 만든 컨텐츠를 누군가가 스쳐 지나가더라도 본다는 것이다.


  물론 당장에 지나가는 방랑객에서 구독자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그럼에도 하루 10개에 해당하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초반에 만들어 낸다면 분명히 팬들이 생길 것이고 그로 인해 사업화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양을 시간이 있든 없든 초반에 만들어 낼 수 있어야만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쫄지마. 힘내. 이미 너는 잘 되고 있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