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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Oct 07. 2018

진심을 담아서 전한다는 것의 의미

기버가 결국 성공할 수 있다.

  탈잉과 관련된 첫 수업을 진행했다. 돌잔치를 끝내고 가는 길이라 수업 시간을 조금 늦췄다. 그게 나는 너무나 고마웠고 보답으로 커피 한 잔을 사드렸다. 그리고 수업에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 내가 만든 첫 번째 강의에 대해 귀한 돈을 지불하신게 고마웠다. 그래서 만들고자 하는 인트로를 최선을 다해 만들 수 있도록 도왔다. 긴장을 하지는 않았지만 필요한 것을 최대한 전달하고자 했다. "진심을 담았다." 수업이 끝나고 물었을 때 굉장히 뿌듯하다는 한 마디를 전해 주셨다.


  진심을 담는 것이 무엇일까? 라고 수업을 마치고 오는 길에 고민을 했다. 내가 상대방에게 진심을 담았다는 것이 무엇일까 왜 그런 것일까 고민을 하고 결론을 내렸다. 진심을 담는 다는 것은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바로 상대방에게 줄 것을 준비하기 위해 내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그것이 강의를 판매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자료를 건네더라도 시간을 투자하여 만들고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여 제공하는 행위들을 뜻함을 수업을 진행하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그 진심은 상대방에게 통하고 상대방은 흡족해 한다는 사실을 몸으로 체험하게 되었다.


  이것은 비단 강의를 준비하는 것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삶의 부분에 있어서 적용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간단한 진실이고 나에게 필요한 태도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잊고 살아왔다. 그 것을 내가 만든 컨텐츠를 택한 누군가로부터 나는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가끔씩 가볍게 그냥 한 번 올려놔봤어라고 말은 했었지만 나의 진심을 소박하게 담아 두었었다. 최소한 진심을 담아야 하니 거짓말이나 과장된 표현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렇게 시도했고 그 진심이 통한 것이다.


  고로 취업을 하는 사람이건간에 창업을 하는 사람이건간에 본인의 진심을 담아야 한다. 그 진심이 담겨야 취업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닿을 것이고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스토리가 담긴 시스템이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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