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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잡남 Oct 10. 2018

비지니스적인 관점

관점을 달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늘은 가산디지털단지로 출근하는 첫 날이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여기저기 뭐가 있나 기웃기웃거렸다. 출근 후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나름 할일이 바로 주어져서 일을 시작했다. 그러다 사장님이 오셨고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누다 떠오른 생각들이 있어서 글을 남기고자 한다. 나는 올해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접했었다. 친구의 추천이 있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후에 나온 책도 교보문고에서 바로 읽어 내려 갔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틀을 쉬기 위해 5일동안 일을 한다. 물론 나도 지금 그런 상황을 내가 스스로 택했다. 그렇지만 적어도 이후에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는 방법과 어떻게 올라탈 수 있을지 고민은 한번쯤은 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갖고는 있었지만 무뎌지고 있었다. 그러다 질문을 했다.


블로그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포화 상태가 아닌가요?


돌아온 답변은 이것이었다. '왜 블로그, 유투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말이다. 나는 당연히 비지니스를 위함이라고 답변했다. 그렇다면 비지니스적인 관점에서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왜 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그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창업프로그램을 꽤 참여하다보면 항상 하는 이야기가 같았었다.


왜 하시는건가요?
무슨 목적으로 하는 건가요?
어떻게 할 건가요?


  알고 있었지만 인지하지 못했던 질문이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나서 머리 속에 시냅스가 생기는 기분이었다. 궁극적인 소비자와 수혜자에 대한 개념과 어떤 아이템을 어떤 욕구를 충족해 주기 위해서 판매하는 것인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관점은 이것이었다.


사람들로 하여금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를 만들어 주는 비지니스 모델을 진행해야 한다.


  이와 같은 사업은 많지 않을 수도 있고 적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는 해도 관점이 색달랐다. 나의 컨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가 사실은 생산자로 만들어 줄 수 있을 때 사람들은 돈을 지불한다는 것이다. 혹은 아이가 있는 부모님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한다든가 하는 모델들에 대한 아이디어가 붙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한 마디로 나의 생각을 정리했다.


  관점 하나의 차이가 사람의 인생을 뒤집어 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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