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쓰는 일주일 치의 30프랑으로 나는 구역 안의 사회생활을 할 수 있었다. 토요일에는, 호텔 트와 므와뉴 밑에 있는 술집에서, 즐거운 저녁 시간들을 보내고는 했다.
벽돌 바닥에, 담배연기로 뿌연, 15피트 넓이의 정도 되는 공간에 20명의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소음은 귀가 먹먹할 정도였고, 모든 사람은 목청껏 이야기를 하거나 노래를 불렀다. 어떤 때는 음성들은 분간도 안 되는 소음에 불과했다. 어떤 때는 식당 안의 모든 사람이 똑같은 노래를 같이 부르기도 했는데-'마르세유', '인터나시오날레', '마델론', 아니면 '딸기와 라즈베리' 같은 노래들이었다. 아자야는, 유리공장에서 14시간을 일하는 잡초같이 대단한 여자였고, 이런 노래를 불렀다, '그가 흑인들의 춤 촬스턴을 추는 내내, 바지를 벗고 있었다네.' 그녀의 친구 마리네트는, 코르시카 섬의 완고한 성격을 가진, 마르고, 까무잡잡한 피부의 여자였는데, 무릎을 묶고, 벨리 춤을 추었다. 늙은 루기어 부부는 이곳저곳 술을 구걸하고 돌아다니며, 언젠가 침대틀을 가지고 그들을 속인 사람에 대한 길고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늘어놓으려 애썼다. R은 유령같이 조용하게, 구석에 앉아 술을 들이켰다. 찰스는, 취해서, 살찐 한 손에 가짜 압생트가 찬 술잔을 들고 반은 비틀거리고 반은 춤을 추며, 여자의 가슴을 잡고는 시를 읊었다. 사람들은 술 내기로 다트를 던지고 주사위를 굴렸다. 스페인 사람, 마뉴엘은, 여자들을 술자리로 끌고 와서는, 행운을 빌며, 그녀들의 배 위에 주사위를 굴렸다. 마담 F는, 쓰기 쉬운 젖은 행주를 들고, 카운터에 선 채 납으로 된 깔때기로 리터의 절반인 와인을 빠르게 들이부었는데, 술집의 모든 남자들이 그녀와 한 번 자려고 시도했기 때문이었다. 벽돌공인 거대한 루이스의 두 자식들은, 구석에 앉아 음료수를 나누고 있었다. 모든 사람은 행복했고, 세상은 황공할 만큼 살만한 곳이었으며, 우리는 주목받는 무리의 사람들이었다.
소음은 한 시간 동안 거의 줄어들지 않았다. 자정즘에 '시민들이여!'라는 날카로운 외침과 의자가 넘어가는 소리가 났다. 금발에, 붉은 얼굴을 한 일꾼 한 명이 일어서서는 병으로 식탁을 때렸다. 모든 사람이 노래를 멈추었는, 수군거렸다, '쉬, 퓨렉스가 시작하려 한다.' 퓨렉스는 이상한 사람이었다, 리무쟁에서 온 석공으로 일주일은 착실하게 일하고 토요일에는 발작을 할 정도로 폭음을 했다. 그는 기억을 잃었고 전쟁 이전에 대해선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만약 마담 F가 그를 보살피지 않았다면 술로 요절이 났을 것이다. 토요일 저녁 5시즘이 되면 그녀는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했다. '퓨렉스가 급료를 다 쓰기 전에 잡아와.' 그가 잡혀 오면 제대로 된 한 잔을 마실 돈을 남겨주고 나머지는 빼았았다. 한 주는 그가 도망을 쳤는데, 인사불성으로 취해서는, 차에 치어 심각하게 다치기도 했다.
퓨렉스의 이상한 부분은, 멀쩡 할 때는 공산주의자, 취하면 난폭한 극우주의자로 변모하는 점이었다. 저녁에는 괜찮은 공산주의의 교리로 시작을 한다, 4리터에서 5리터를 마시고 나면, 간첩을 비난하고, 모든 외국인에게 시비를 걸어 싸우려 하는, 말릴 수 없는 극우주의자가 되었다, 게다가 누가 막지 않으면, 병들을 집어던졌다. 그가 연설을 할 때는 이 단계에 왔을 때다- 매 토요일 밤에는 애국에 관한 연설을 한다. 연설은 언제나 똑같았다, 문자 하나 틀리지 않고, 이렇게 흘러간다.
'공화정의 시민들이여, 여기 프랑스 사람이 있소? 프랑스 사람이 있다면, 내 상기시켜 드리리다- 제대로 상기시켜 드릴 것이오, 전쟁의 영광스러웠던 나날들에 대해 말이오-내가 동지애와 영웅심의 시대를 돌아보았을 때-실제로, 나는 동지애와 영웅심의 시대를 돌아본다오. 내가 죽어버린 영웅들을 기억할 때-나는 죽은 영웅들을 기억한다오. 공화국의 시민들이여, 나는 버크동에서 부상을 입었다오-'
이 부분에서 그는 옷을 부분적으로 들추며 버크동에서 입은 상처를 보여주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우리는 세상 어디 그 어떤 연설도 퓨렉스의 연설보다 재밌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구역의 구경거리였다. 다른 술집에서도 그가 연설을 시작할 때쯤 그를 보기 위해 찾아오고는 했다.
퓨렉스를 낚기 위한 신호가 사람들 사이에 돌았다. 눈을 깜빡여 조용하라는 신호를 보낸 어떤 사람이, 그에게 프랑스의 국가 '라 마르세이즈'를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굵고 낮은 목소리로, 노래를 잘 불렀다, '시민들이여 무장하자! 군의 성공을 기원하자.' 부분에 오면 가슴 깊은 곳부터 나오는 애국적인 우렁찬 목소리를 냈다. 진심 어린 눈물이 그의 뺨을 타고 흘렀다. 퓨렉스는 남들이 그를 비웃고 있음을 알기엔 너무 취해 있었다. 그러고는, 그의 노래가 끝나기 전, 건장한 일꾼 두 명이 각각 팔 한쪽을 붙잡고는 그를 주저앉혔다, 그 와중에, 퓨렉스가 닿지 않는 거리에서, 아자야가 이렇게 외쳤다, '독일 만세!' 그녀의 못된 짓에 퓨렉스의 얼굴은 울그락 불그락 하게 변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이 외치기 시작했고, '독일 만세!' '프랑스는 꺼져라!' 퓨렉스가 사람들을 잡으려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갑자기 퓨렉스가 재미를 망쳤다. 얼굴이 창백하고 슬픈 표정으로 변하고는, 팔다리를 흐느적거리며, 누군가 그를 말리기도 전에 식탁 위에 토를 했다. 그러자 마담 F는 그를 마대자루처럼 들어 올려 침대로 데리고 갔다. 아침이 되자, 조용하고 예의 바른 모습으로 돌아와서는, 공산당 신문 위마니테 한 부를 샀다.
식탁은 옷으로 닦여졌고, 마담 F는 와인과 빵을 더 가져왔다, 우리는 자리를 잡고 진지한 술자리를 갖었다. 여전히 또 다른 노래들이 남아 있었다. 떠돌이 가수가 벤조를 들고 들어와 동전 몇 닢에 공연을 했다. 거리 밑의 술집에서 온 한 아랍인과 여자는 춤을 추었는데, 남자는 밀방망이 크기의 색칠된 목재 남근을 휘둘렀다. 소란 후의 공백이 찾아왔다. 사람들은, 그들의 연애, 전쟁, 센강에서의 잉어 낚시, 혁명을 이루는 최고의 방법들에 대해 떠들고, 일화들을 늘어놓았다. 찰리는, 술이 다시 깼고, 대화를 잡아채고는 그의 영혼에 관해 5분 동안 떠들었다. 창문과 문은 실내의 열기를 식히려 열렸다. 거리는 비어있었고, 저 멀리 외로운 우유배달 열차가 성 마이클 대로를 굉음을 내며 달리는 걸 들을 수 있었다. 바깥공기는 찬기운을 우리들 이마에 불어주었고, 투박한 아프리카산 와인은 여전히 맛이 좋았다. 우리는 여전히 행복했지만, 사색에 잠겨 있었고, 환호와 웃기는 분위기는 끝이 났다.
한 시쯤 되자 우리는 더 이상 행복하지 않았다. 저녁의 기쁨이 약해지고 있음이 느껴졌다, 서둘러 더 많은 와인을 주문했지만, 마담 F는 와인에 물을 타 내놓고 있었고, 맛은 똑같지 않았다. 사람들은 말싸움을 주고받았다. 여자들은 강제적으로 입맞춤당했고 손들이 가슴속으로 찔러 넣어졌다 그녀들은 더 심한 일이 생기지 않게 서둘러 자리를 떴다. 벽돌공 거대한 루이스는, 취해있었고, 개 흉내를 내며 바닥을 기고 짖었다. 진절머리가 난 사람들은 그가 지날 때마다 그를 발로 찼다. 사람들은 서로의 팔을 붙잡고는 장황하고 두서없는 고해성사를 시작했다, 그들의 고해성사가 무시당하면 화를 냈다. 사람의 수는 줄어있었다. 마뉴엘과 다른 남자는, 둘 다 도박사다, 아랍인들이 모이는 술집으로 넘어갔다, 해 뜰 때까지 도박판이 이어지는 곳이었다. 찰리는 갑자기 마담 F에게 30프랑을 빌려서는 사라졌다, 아마도 매음굴에 갔을 것이다. 사람들은 술잔을 비워낸 뒤, "신사 숙녀 여러분!"을 외치고, 잠자리로 떠나기 시작했다.
한 시 반쯤에 와서는, 마지막 기쁨의 한 방울도, 두통만 남겨둔 채, 증발해 버렸다. 우리는 우리가 아름다운 세상의 훌륭한 거주민이 아닌 그저 저임금에 더럽게 마시고 우울하게 취한 일꾼들로 여겼다. 우리는 계속해서 와인을 목구멍으로 넘겼지만, 습관성이었고, 그러다 갑자기 술도 역겨워진 듯했다. 머리는 풍선처럼 부어오르고, 바닥은 꿀렁거렸다, 입술과 혀는 자줏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결국 계속해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술집 뒤에 있는 마당으로 나가 토를 했다. 우리는 침대로 기어 들어가서는, 반나체로 뒹굴다, 열 시간을 누워 있었다.
대부분의 내 토요일 밤들은 이렇게 지나갔다. 전체적으로 보면, 두 시간 동안 완벽히 그리고 극도로 행복했을 때는 이어질 두통도 가치 있어 보였다. 구역 내의 많은 남자들은 미혼이었고, 고민할 미래도 없었다, 매주 주말의 술판만이 이들의 삶을 살만한 가치가 있게 만들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