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연애 당신탓이 아닐 수 있다.
연애와 사랑에도 설득이 필요할 수 있다. 두 사람의 마음이 말 없이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연애와 사랑은 대화와 조율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내 사랑을 인식시키고 설득시키고 확신시켜야 되는 일련의 과정은 사랑을 하고 연애를 발전시키는데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작용된다.
만약 사랑하던 그 사람이 이별을 고하거나 연인으로 발전하고 싶지 않다는 상대방이 있다면 설득의 과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사랑을 설득해야 된다는 뜻이다. 설득이 통하지 않고 조율이 실패하면 두 사람의 관계는 끝이 날 확률이 매우 높다. 인정해야 할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 그 사람은 당신의 사랑을 필요로 하지 않는 다는 것을 말이다.
상대방이 사랑을 원하지 않는다는 표현과 태도를 취함에도 그 사람에게 사랑을 주려는 노력을 포기할 수 없을 때가 많다. 포기를 하기에 이르다는 생각이 들거나 포기를 하고 싶음에도 할 수 없다면 최선을 다해 설득하려 노력해 보자. 후회를 남기느니 자존심을 조금 포기하는게 더 마음이 편할 때도 있다. 눈물로 호소를 할 수도 있고 선물과 인간적인 노력을 통해 그 사람의 마음을 돌릴 수도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이별이 전적으로 당신의 잘 못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함께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저자세를 취하거나 무조건적인 복종을 맹세할 필요는 없다. 자존심은 포기하더라도 상황을 이성적으로 보며 자신의 자존감을 지켜내야 할 필요는 있다는 뜻이다. 사랑을 받지 않겠다고 거절하는 것이 죄가 아니듯 사랑을 주고 싶어하는 마음도 죄가 아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뜻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사랑을 주고자 할 때 생기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적절한 선을 지키며 연애를 이어가고 관계를 발전시키려 하는 노력은 충분히 해 볼 만하다. 자신의 마음과 상황을 명확히 밝히고 어떤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지 밝히는 것이 좋다. 다만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포기를 해야 된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