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니어의 AI가 바꾼 일상
치앙마이 11박 12일, 조지아 26박 27일의 장기 자유여행 동안 가장 든든한 동반자는 AI 어시스턴트였다. ChatGPT는 현지 가이드처럼 역할을 해주었다. 트빌리시 대성당의 역사, 조지아 정교회의 차이점, 전통 음식 힌칼리의 올바른 먹는 방법까지 구체적이고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단순히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60대 부부라는 상황을 설명하면 건강이나 체력까지 고려한 맞춤 조언을 내놓았다. Claude는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답변이 강점이었다. 25일 이상의 장기 여행 일정을 설계할 때, 지역별 동선과 문화적 주의사항을 정리해 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 또 Google Gemini는 사진 기반 질문과 구글 지도·번역 연동 기능이 있어 편리했다. 건축물 사진을 찍어 “이곳은 어디인가요?”라고 물으면 즉시 설명을 제공하고, 와인 라벨을 보여주면 생산지와 특징까지 알려주었다. 덕분에 아내와 나는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현지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AI는 마치 우리만의 24시간 여행 도우미였다.
조지아와 태국에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언어였다. 하지만 Google Translate 덕분에 이 문제는 대부분 해결됐다. 메뉴판을 카메라로 비추면 즉시 한국어로 번역되었고, 음성 번역 기능을 활용해 현지인과 직접 대화할 수 있었다. 특히 오프라인 번역팩을 미리 다운로드해두니 인터넷이 안 되는 산간 지역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Papago는 한국어 특화 기능이 돋보였다. 구글 번역보다 문장이 더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중요한 대화에서 유용했다. 숙소 체크인 과정에서 복잡한 설명을 받아야 할 때, 파파고를 사용하면 의미 전달이 훨씬 매끄러웠다. 아내와 나는 식당에서 “이건 뭐지?” 하며 번역된 메뉴를 확인하고 안심하며 주문할 수 있었고, 박물관 안내문도 카메라 번역으로 읽으며 전시물을 이해할 수 있었다. 예전 같으면 현지 언어 때문에 위축되었을 상황이, 번역 앱 덕분에 오히려 웃음과 여유가 생겼다. 디지털 도구는 단순한 소통을 넘어 여행의 자유를 보장해 주었다.
여행지에서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는 메시징 앱이 필수였다. 조지아에서는 대부분이 WhatsApp을 사용했다. 게스트하우스 주인과 체크인 시간을 조율하거나, 투어 가이드와 미팅 장소를 확인할 때 매우 편리했다. 가족과도 무료 국제 통화가 가능해 안심할 수 있었다. 여기에 번역 앱을 함께 활용하니 언어 장벽도 문제없었다. 또 Telegram은 여행 정보를 나누는 창구였다. “조지아 여행” 채널에 가입하면 현지 교통 정보, 날씨, 식당 추천 같은 실시간 팁을 받아볼 수 있었고, 다른 한국인 여행자들과도 소통할 수 있었다. 치앙마이에서도 현지 투어 가이드와 빠르게 연락하고, 조지아에서도 새로운 친구를 사귀며 교류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이런 앱 덕분이었다. AI와 번역, 그리고 소통 앱의 결합은 단순히 편의를 넘어서, 현지 문화를 더 가까이 체험하고 사람과 연결되는 여행을 만들어 주었다. 디지털 시니어로서 나는 나이와 상관없이 기술을 활용해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누릴 수 있음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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